리니지2M은 권장 사양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권장 사양은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최신 플래그쉽 기종만 해당되며, 아래 최소 사양의 스마트폰은 리니지2M을 플레이할 때 글자가 뭉게지고 버벅거리는 등... 원활한 플레이가 힘든 수준입니다. 권장 사양인 갤럭시 노트10으로 플레이시에도~ 처음 튜토리얼을 진행할 때 간헐적으로 끊김 현상이 자주 느껴집니다.

 

■ 휴대 기기 디바이스 사양 및 OS 버전 안내

 

 

■ PURPLE 사양 안내

  

 

서버 오픈 직후, 아프리카TV에서는 약 6만 명의 시청자들이 리니지2M을 시청했고 서버 대기열이 3만명을 넘었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시한지 이틀도 지나지 않아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으며, 오픈 첫날 매출은 71억 원을 기록합니다. 직접 컨텐츠를 즐겨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리니지2레볼루션부터 리니지M, 리니지2M을 쭉~ 유튜브를 봐온 제가 볼때 억단위로 돈을써야만 랭커가 될수 있기 때문인듯합니다. 12월 1일을 기점으로 2년 연속 매출 1위를 하고 있던 리니지M을 누르고 구글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런저런 말은 많아도, 기술력 만큼은 높게 평가받고 있는듯합니다. 퍼플을 이용해 구동했을 때 그래픽이 매우 훌륭합니다. 과하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꽉 찬 모습의 배경과 고퀄리티의 BGM, 의상 디테일은 확실히 높게 쳐줄만한 장점입니다. 단, 모바일로 개발된 게임을 앱플레이어로 돌리는 관점에서의 훌륭함이지, PC 플랫폼의 MMORPG 관점에서는 딱히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충돌 처리, 단일채널 심리스 월드를 구현하면서 한 화면에 많은 양의 오브젝트를 볼 수 있었는데, 렉이나 프레임 저하가 없었고 버그 패치를 위한 임시점검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이슈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서버 기술력 또한 대단한 수준인건 인정해야합니다. 다른 리니지 시리즈는 퀘스트에서 스토리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수준으로 처참한데, 이 게임은 스토리가 단편적이지 않고 연결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MMORPG를 하시는 분들은 스토리를 잘 안보겠지만... 여유를 가지고 스토리를 천천히 읽어보면 나름 괜찮은 내용을 보여줍니다.

리니지2M은 리니지2를 계승한 게임인데, 거의 모든 진행 방향성과 컨텐츠를 리니지M에게서 가져왔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리니지M 그래픽 리마스터냐'는 감정적인 비판을 쏟아냈죠. PC 리니지2를 즐겼던 유저들은 상당한 실망감을 안느낄 수 없었을겁니다. 차라리 리니지2레볼루션이 더 PC 리니지2에 가깝습니다. 모바일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퍼플은 에뮬레이터가 아닌 메신저 등의 기능이 탑재된 스팀, 배틀넷 같은 런쳐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여러가지 매크로 프로그램들이 사용할 수 없게 되었죠. 게다가 퍼플로 진행했을 때는 엄연히 PC 네이티브 앱인만큼 PC 게임과 비교해야 하는데, 당연하지만 2010년 초반의 PC 게임들과 비교해도 발전했다고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상당히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도 꾸준한 편입니다. 요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몇가지 게임들보다 여러가지면에서 리니지2M이 더 좋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기도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쟁작들의 퀄리티가 리니지2M보다 못하기 때문이죠^^;

 

이 글은 대부분 나무위키와 기타 블로그의 내용을 참고하여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보태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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