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도커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리눅스 CentOS를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윈도우 환경에서 머신러닝(Visual Studio Code, Python, OpenCV, Tensorflow, Keras)을 하다가 왜 갑자기 리눅스를 할까?"라는 의문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YOLO도 윈도우에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크넷이 리눅스와 호환이 잘되고, 도커에 환경을 구성해서 이미지로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호환성 문제와 참고할만한 레퍼런스들이 많기에 좀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죠^^;

 

 

리눅스쪽 OS는 RHEL과 Fedora, CentOS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데비앙과 기타등등 많이 있지만... 제가 사용해본건 저 3가지입니다. 아무튼, 다 동일합니다. Red Hat Enterprise Linux는 Red Hat社가 상업용으로 배포하는 OS죠. 정식 명칭은 RHEL(Red Hat Enterprise Linux)입니다. Intel과 AMD의 X86과 X86-X64 아키텍처가 주요 플랫폼이며 추가로 IBM Power와 IBM System Z&S 아키텍쳐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통 회사에서 서버를 구매할 때 Red Hat을 설치해서 납품받고 있습니다. 요즘은 CentOS를 주로 사용하고 있죠^^; 오라클 서버도 Red Hat으로 하는군요.

 

 

페도라(Fedora)는 Red Hat이 후원하고 개발 공동체에 의해 진행되는 Linux 배포판으로 새로운 기술과 SW를 실험하고 선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페도라에서 실험하고 검증된 오픈소스들이 Red Hat에 이식되기도 합니다. 저도 리눅스쪽의 흐름은 잘 알지는 못합니다. 이곳은 대부분이 일반인이고 쉽게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학습 공간이므로 복잡하고 긴~ 역사보다는 간략히 이런것들도 있구나 하고 편하게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리눅스 데스크톱 서버는 페도라와 우분투(Ubuntu)로 나뉘고 있으며 아무래도 GNU 베이스의 우분투가 데스크톱에서는 더 사랑받는듯 보입니다. 실제로 소규모 서버를 운영하거나 학습용으로 페도라보다는 우분투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유저층이 넓다보니 관련 자료들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페도라를 사용중인데... 음 글쌔요;

 

 

항상 얘기하지만 자신에게 익숙한 환경에서 익숙한 툴로 개발하는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길입니다. 페도라와 우분투의 차이점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씩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ELgtzzu7sQ

 

 

마지막으로 우리가 설치할 CentOS입니다. CentOS도 Red Hat에서 떨어져 나온 리눅스 서버입니다. 다만, Red Hat의 유료 라이센스 부분만 걷어내고 재구성해서 빌드한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데비안과 CentOS는 무료 오픈소스라서 유저층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렇기에 참고할만한 자료도 많고 누구나 쉽게 검색해서 서버를 구성하거나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Red Hat으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요. 그래도, 자체 커뮤니티가 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에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겁니다.

 

 

아주 짧은 지식으로 잡소리가 너무 길었는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전에 설치한 도커에 리눅스 CentOS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도커 허브로 이동하세요.

 

 

여러가지 이미지들이 있네요. 우측 하단에 See all Official Images를 클릭해서 더 많은 이미지를 찾아봅니다.

 

 

좌측 상단의 검색에 centos를 입력하세요. 많은 이미지들이 검색이 될건데요. 여기서 오피셜(공식)은 항상 가장 위에 표시됩니다. 아래에 검색되는 이미지들은 파생버전입니다. CentOS에 마리아디비나 자바, 파이썬, nginx와 같은 것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환경 구축이다보니 Clean CentOS를 선택해서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하단의 복사 버튼을 클릭해서 클립보드에 복사하세요.

 

 

Command에서 docker pull centos를 붙여넣기 하고 엔터를 치면 설치가 진행됩니다.

 

 

잠시 기다리면 다운로드가 완료됩니다.

 

 

CentOS 컨테이너가 정상적으로 실행되는지 확인해야겠죠?

docker run --rm -it centos /bin/bash

 

 

아래 그림처럼 정상적으로 컨테이너가 실행되었습니다.

 

 

도커를 실행하는 명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으나 자주 사용하다보면 금방 외워질겁니다. 아래는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들이고 자세한 옵션을 확인하려면 docker run --help를 입력하세요.

옵션	설명
-d	detached mode (백그라운드 모드)
-p	호스트와 컨테이너의 포트 연결 (포워딩)
-v	호스트와 컨테이너의 디렉토리 연결 (마운트)
-e	컨테이너 내에서 사용할 환경변수 설정
-name	컨테이너 이름 설정
-rm	프로세스 종료시 컨테이너 자동 제거
-it	-i와-t를 한번에 설정한것으로 bash를 실행하기 위한 필수 옵션
-h	컨테이너 호스트 이름 설정

  

  

전체 옵션입니다.

  

  

리눅스 쉘명령을 몇가지 수행해보죠^^

 

 

클린 상태의 CentOS라서 별칭으로는 쉘이 수행되지 않는군요. 이렇게해서 도커에 CentOS를 설치했습니다. 기본적인 추가 설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파이썬을 해볼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도커 허브에서 YOLO를 검색해보면 이미지들이 검색되더라구요. 가장 최신이 2년전이라... 그냥 새로 셋팅하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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