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살던 집은 9층인데다 완전 남향이라 별다른 도구 없이 화초가 잘 자랐는데요. 이사온 집은 남동향? 동남향? 아무튼 남쪽은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아침에만 잠깐 햇살이 들어오고 오후가 되면 더이상 햇빛을 볼 수 없었어요. 씨앗을 사다가 심어도 떡잎만 나오고, 시들시들 죽어갔습니다ㅠㅠ;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일조량이 부족한집은 식물 생장에 도움이 되는 LED를 사용해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필립스 식물 LED를 구매했는데... 효과가 확실히 있는거 같습니다. 무화과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네요^^

 

 

도토리 나무도 쑥쑥 잘 자랍니다.

 

 

이건 뭘 심었었는지 까먹었는데... 아무튼 떡잎만 나오다가 시들어서 죽었는데요. 이번에는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필립스 식물 LED는 쿠팡에서 대략 22,000원 정도에 판매하더라구요. 스텐드는 약 20,000원정도 했습니다.

 

 

구매하기전에 이게 잘 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중입니다.

 

 

그동안 물을 너무 적게 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결국은 일조량이 부족하면 식물은 잘 자라지 못한다는것입니다. 부엌에도 화분이 2개 있는데 이녀석들은 생각보다 잘 자라서 햇빛이라고는 생각하질 못했네요. 부엌쪽은 햇빛이 들지 않다보니 하루종일 LED 등을 켜놓고 생활했는데 이게 영향이 있는듯 보입니다. 계속 잘 자라주면 좋겠네요. 집에서 화초나 나무를 키우시는 분들은 식물용 LED등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효과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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