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넷플릭스 추천작 - 내 이야기 (このマンガがすご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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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랄까... 재택 근무하다가 출근해야 하는 시점에 발가락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재택근무 연장은 안되고 휴가를 쓰면서 근무는 집에서 하라더군요. 그래서, 설렁설렁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너무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때에 어디 취업도 안되고하니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아무튼, 회사 업무와 별개로 엔지엠 에디터나 플레이어에 기능 개선도 없고 특별히 버그도 없어서 자유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코로나로 학원 강의도 다 끊겨서... ㅠㅠ;
넷플릭스에서 "내 이야기"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즌 1밖에 없지만 끝까지 보게 만드는 재미가 있네요.
드라마도 있군요. "1인 가구 코타로"처럼요. 나중에 이 애니도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도 잔잔한 내용이지만 재미있더라구요~
2013년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순정 만화 중 하나였다고 하더라구요. 델리스파이스의 [ 고백 ]이라는 노래로 알게된 H2 이후로 가장 재미있게 본 애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순정 만화 장르에서요^^; 미스테리나 액션물, 이세계물이 더 재미있긴 합니다. 이 애니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주 심플합니다. 험상궂은 외모와는 다르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타케오와 이런 타케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린코의 러브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치유계 순정물이라서 30년전 학창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 당시에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느낌도 되살아 나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괜찮은 애니고 시간도 잘 가는 편입니다. 넷플릭스의 최대 장점인 1.5배속으로 보면, 시즌 1을 금방 볼 수 있거든요. 치유계 순정물이지만 적절하게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기 때문에 남자(?)가 봐도 크게 부담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약간 오글거리는것만 잘 참아낸다면 말이죠^^; 50대를 바라보는 아저씨 입장에서 봐도 재미있으니 여러분들이 봐도 크게 거부감은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이 애니의 최대 단점은 입체적인 인물은 타케오의 절친인 스나 말고는 입체적인 케릭터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복적인 내용으로 매 화가 진행되고, 큰 이슈가 발생하거나 주인공들의 감정 싸움이나 오해도 없습니다. 오로지 한 남자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내용이라서 그럴까요?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이 부족한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내 이야기" 비슷한 장르의 애니를 좋아하신다면 그 남자! 그 여자!도 좋아하실겁니다.
실사화된 드라마는 안보시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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