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국 상해 여행 - 적수호와 남회취관해공원에서 보는 바다. (滴水湖, Dishui Lake, 南汇嘴观海公园, Nanhuiz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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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비형입니다. 상해 중심지에서 좀 떨어져 있긴한데요.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중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적수호가 있습니다. Dishui Lake(적수호)는 인공 호수로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구 유입이 많지 않아서인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그래도 뭐 여느 공원들처럼 친구 또는 연인 및 가족들이 한가롭게 산책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상해 중짐에서 택시로 약 40분정도 걸립니다. 아래 이미지의 우측 아래에 파란 동그라미가 보이죠? 그곳이 적수호입니다. 호텔도 있고, 주변에 쇼핑 타운도 있어요. 한국 식품도 많이 팔더라고요^^;
하늘에서 보는 적수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건 홍보용 자료인듯한데... 중심에 호텔이 있습니다. 아직 여러가지 정비가 덜 된듯 보여요. 몇년 후에 다시 가보면 좀 더 활기찬 곳으로 변해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외진데다 시골이다보니 뭔가 황량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물이 맑은건 아닙니다. 바다도 그렇지만 이 쪽은 진흙물이라 깊이를 알 수 없군요.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는거 같아요. 워낙 넓어서 다 돌아보려면 하루종일 걸어야 할겁니다-_-;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을거 같네요. 생각보다 여러가지 시설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먹을거리와 기념품 같은 것도 살 수 있죠.
우리나라 야시장에서 보던 것과 유사한... 이런 것들이 많네요.
활쏘기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동남아쪽으로 출장 갔을 때는 총쏘기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 ㄷㄷ;;
젊은 아가씨들이 셀카를 열심히 찍던 곳입니다-_-;
야자수가 파인애플처럼 생겼어요. 아이들도 이 사진을 보더니 파인애플같다고 하네요ㅎㅎ;
이곳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잠깐 여유를 만끽합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빌려주는데요. 1시간에 30위안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여기서 자전거를 타고 약 8km정도 가면 남회취관해공원이 나타납니다. 왕복 16km죠~ 도전 해볼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자전거를 타고 겨우 도착했습니다-_-; 오면서 계속 후회했습니다. 엉덩이는 또 왜 이렇게 아픈지ㅠㅠ; 다시 이곳에 올 일이 있을까싶긴 한데, 혹여 다시 온다면 그 때는 꼭 택시를 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다로 나갈 수 없게 막아놓았는데,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벽을 넘어서 다녀오곤 하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녀옵니다. 짧은 치마를 입은 아가씨도 용감하게 벽을 넘어서...*-_-*;
이 조형물은 뭔가 의미있는 형상을 나타내는 듯한 포스를 자랑하지만,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고기 같기도 하고, 고래 같기도 하고요. 이 조형물 앞쪽에는 호텔이 있습니다. 이 곳 호텔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크게 볼건 없는데 사람들은 많더군요.
이제 다시 돌아갈걸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 집니다. 억지로 엉덩이 아픈걸 참아서 왔는데... 또 다시 가야하다니... 혹시 자전거를 빌린다면 일반 자전거를 빌리세요. 선수용 자전거로 오려면 유니폼을 입어야 할겁니다. 엉덩이 아파 죽습니다-_-;
차라리 오포나 모바이크같은 자전거였다면 싸고 편했을텐데 말이죠.
숙소 근처로 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물고기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머리가 겁나 큽니다. 그에비해 몸통은 얼마 없고요. 몸통의 살 보다는 머리를 먹는거라고 하네요. 아가미가 참 실합니다. 저는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식감이 낯설면 잘 못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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