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박 3일 겨울 여행! (주문진 어시장, 용평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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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오랫만에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연찮게 2박 무료 숙박권이 생겨서 아무런 계획도 없이 훌쩍 떠나게 되었죠-_-; 그렇다보니,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마트에서 장보고 느즈막히 출발해서 늦은 저녁에 주문진 향호리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이날은 어딜가보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짐정리하고 잠깐 바닷가에 나가서 산책만 했습니다. 겨울 밤바다인데도 하나도 안추웠어요. 바람이 안불어서 그런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향호 해변으로 출발했습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겨울바다 구경을 실컷 했죠.
겨울이라 사람이 저희뿐이더라구요.
큰애는 작은 엄마가 사준 가방을 엄청 좋아해요. 항상 저 고양이 가방을 메고 다닙니다^^;
낮에는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아이들은 추운지도 모르고 모래놀이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저는 추위와 싸우면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_-;
대충 바다를 보고, 주문진 어시장으로 출발~
점심 시간 즈음에 도착하여 주차타워에 있는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무료라 부담없이 구경하고 촬영했습니다.
진품인가?
얼핏보면 모조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좁은 공간에 오밀조밀 잘 전시 해놨어요. 아래 사진들이 이곳 박물관의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게 1키로에 7만원, 홍게 1키로에 3만원 하네요. 홍게로 점심을 먹은 후 용평 리조트로 출발했습니다.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러서 쉬면서요^^;
여기는 그린피아 콘도인데요. 알펜시아랑 비교해보면, 여기가 좀 더 넓은 느낌입니다. 구조는 거의 비슷해요. 하지만 뷰는 여기가 더 좋군요.
눈썰매는 성인이 14,000원입니다. 아이는 10,000원이구요. 부모와 아이가 같이 탈 수 있어요. 5회권이 있는데 한사람당 15,000원이예요.
눈썰매는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쉽니다. 오후에는 4시부터 6시까지 쉬구요. 시간을 잘 맞춰서 이동해야 탈 수 있어요.
결국, 눈썰매 한번 타본게 전부가 되어버린... 마지막날 처가쪽 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즐겁게 이야기하며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날 조카한테 원카드를 배웠네요ㅋㅋㅋ;
다음에는 좀 더 계획을 세우고 여러가지를 해봐야 겠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잘 놀지 못한거 같아서요ㅠㅠ; 역시 노는것도 많이 해본사람이 잘 논다는데...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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