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겨울에 떠나는 남쪽 여행 4 - 해남 공룡 박물관 (우항리 공룡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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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은 해남 공룡 박물관입니다. 정식 명칭은 우항리 공룡 박물관이죠. 네비게이션으로 찾으려면 우항리 공룡 박물관이라고 해야 합니다. 뭐 네비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목적지를 못찾는 경우도 있을거 같아요.
주차하고 들어가기 전에 매점이 하나 있습니다. 김밥, 햄버거등등... 팔고 있는데요. 안에 식당이 있다고해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일단 가격이 200%라서 너무한다 싶더라고요. 마이쭈 한통이 편의점에서 2,000원인가 그런데... 4,000원 달라고 하더라고요. 너무하네요. 진짜...ㅋㅋㅋ
가능하면 도시락 및 간식거리는 챙겨가세요. 이곳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첫째 때문에 다녀본 공룡 박물관 중에서 가장 크고 잘 해놨습니다. 가격 대비 아주 좋아요. 봄이나 가을에 아이들과 다니기엔 그만일듯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추울때는 밖에서 놀 수 없기 때문에 별로인듯 해요. 야외에 볼것들이 많거든요.
대략 입구에서 지도를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입구가 나타납니다. 걸어가도 되지만, 이곳에서 잠시 기다리면 박물관까지 왕복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봄, 가을이면 걸어가겠지만, 이날 날씨가 좀 추워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산책하기 참 좋은데... 많이 아쉽네요ㅠㅠ; 언제 또 여길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박물관 입구입니다. 벽을 뚫고 나온 공룡들이 있어요. 이곳이 입구 포토존입니다. 대부분 여기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우측에 트릭 아트가 몇개 있습니다. 공룡을 주제로 되어 있는데요. 아쿠아플레넷보다 작지만 아이들은 여길 더 좋아하는군요.
여긴 대체로 조명을 어둡게 해놨습니다. 그리고,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분위기를 신비롭게(?) 연출하고 있네요. 사진은 잘 안나옵니다-_-;
2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 오기전에 블로그나 여러 기타 커뮤니티를 찾아봤는데요. 하나같이 별로지만 뭐 그럭저럭 먹을만하다는 평이더군요. 하지만, 정말 꽝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나오지는 않더라도 맛있으면 넘어갈수도 있는데 엄청 성의없이 만든 듯한 비주얼과 맛으로 빡쳤어요-_-; 가격은 엄청 비싼데... 참 할말이 없습니다.
대충 먹는둥 마는둥 한끼를 해결하고 다시 관람합니다. 박물관은 이게 거의 끝이예요^^; 겨울엔 야외에서 놀기 어려워서 많은걸 놓치게 되네요.
아이들은 티라노사우르스를 가장 좋아하고, 저는 트리케라톱스를 좋아합니다-_-;
이건 로봇입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되면 티라노사우르스가 움직여요. 그리 역동적인건 아니니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포토존입니다. 가족끼리 그리 친해보이진 않네요.
아 춥다...
시간마다 무료로 자전거 및 전기 자전거를 빌려줍니다. 30분간 이용할 수 있고 가족당 한대만 대여가 가능합니다. 춥긴하지만, 한번 타볼만 해요. 무료니 이곳에 방문하시면 꼭 한번 타보세요. 아이둘을 앞에 앉히고 탈만합니다.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 손시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둘째는 아직 V를 못합니다ㅋㅋㅋ
전동 자전거를 반납하고 대형 공룡관으로 이동중입니다. 조류관도 있는데요. 요즘 조류 독감 때문에 잠정 폐쇄 되었네요. 참고로, 겨울에 여행 오신분들은 대형 공룡관까지 안가봐도 될거 같아요. 아래 사진으로 확인만 해도 될거 같네요. 하지만, 봄, 가을이라면 가볼만합니다. 바다를 끼고 나무 데크를 해놔서 분위기 있어요. 흙 길도 걸을 수 있고요.
중간에 망원경도 있습니다.
벌써 체력이 고갈된 우리 둘째...
헉... 힘들게 둘째를 목마태우고 왔건만~ 그냥 공룡 발자국을 보존하기 위한 건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시국을 볼 때 아래 채소밭이 의미하는 바가 크군요-_-;
다음 목적지인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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