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PC게임 소개 - 블레이드앤소울
페이지 정보
본문
엔씨소프트의 퓨전 판타지 MMORPG로 처음에는 동양 판타지를 타이틀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중세 서양 RPG 판타지 게임에 가까워지는 컨셉으로 바뀌면서, 세계관 자체가 언밸런스해져버린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대놓고 동양 판타지를 포기하고 '퓨전 판타지'라는 장르로 내걸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관을 종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ㅎㅎ 게임 초반부는 전통적 중국 무협 분위기의 던전에서 출발하는데 점차 갈수록 인도나 이슬람쪽 배경의 세계관으로 바뀌나 싶으면 어느센가 해적이 등장하는가 하면, 프로 레슬링장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총은 생활 필수품이고, 개틀링건이나 지뢰, 심지어 2차세계대전때 독일군 장교복까지 등장하기도 합니다. 뭐 굳이 한가지 세계관만을 유지해야 한다는 법칙같은 없지만, 이 정도면 유저들이 다소 당황스러워질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ㅋ 최근에는 탁기, 마계까지 등장해서 아예 인류, 세계멸망에 가까운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 도전하고 있는 듯 합니다. 뭐... 재미있는 세계관이네요.ㅎㅎ
국내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 중 상당히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들 중 하나입니다. 램 8GB 이하에서는 수시로 튕기는 경우가 있어, SSD 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데이터 지연 현상때문에 자신의 캐릭터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로딩속도가 심각하게 차이가 날 정도인 덕택에 SSD에 설치되는 몇 안되는 돈바르는 게임이 되어버렸다네요 -_-;;
이 게임의 특이점은 '아무리 옵션을 낮춰도 저사양에서는 플레이하기가 어렵다' 는 점이었습니다. 최소사양에서 플레이하면 어떻게 돌아는 가는데 플레이에는 에로사항이 마구 피어오르는 상태가 되버린다는 거죠. 하지만 시대가 흘러 컴퓨터 부품들의 성능이 좋아지고 가격이 낮아지는 등의 요인으로 이런 문제점들은 어느정도 해소되고 있는 듯 합니다.
- 이전글모바일 게임 소개 - 브롤스타즈 20.03.01
- 다음글모바일게임 소개 - 라이즈오브킹덤 20.02.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