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중국 최대의 IT 기업들이 몰려 있는 심천에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회사 업무차 다녀온거라서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홍콩도 한번 가봐야겠죠-_-?

인천에서 심천까지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고 있습니다.

 

 

저 밑에 도시가 보이는군요. 대략 비행 시간은 4시간 30분정도 됩니다. 하지만~ 발권하고 수화물 맡기고, 찾는등의 시간을 모두 합치면 5~6시간이 소요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뭐 미국이나 동남아쪽은 정말 지겹도록 비행기에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중국은 참을만 합니다-_-;

 

 

심천은 호텔이 정말 비쌉니다-_-; 이곳은 약 400위안정도 하는 곳인데요. 우리나라 원룸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이곳은 심천에 있는 해상세계라는 곳입니다. 심천에 오면 한번쯤 들려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우리나라의 이대나 홍대처럼 젊은이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홍콩으로 출발~

이곳은 중국에서 홍콩으로 넘어가기 위한 첫번째 관문입니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지는 좀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여권과 비자가 필요합니다. 홍콩 사람은 바로 들어갈 수 있고요^^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출입국 사무소를 통과하고, 홍콩에 들어왔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약 1시간정도 가면 홍콩 시내에 진입합니다.

홍콩은 2층 버스가 많네요^^; 그리고, 운전석도 우리나라와 반대입니다. 일본도 그렇죠~

제가 홍콩에 갔을때는 도시를 재정비하는 건지 보수하는 건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도로도 어수선하고 위험해 보이기도 하네요.

 

 

 

거리에 공연하는 사람들과 구경하는 시민들...저를 포함한 외국인들이 정말 많네요. 쇼핑하기 좋은곳이기도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걸어다니기도 힘들정도예요.

 

 

TV의 기인열전에서나 볼 수 있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왠지모를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왜 그런지는 알거 같은데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붉은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44m 시계탑입니다. 중국이 홍콩을 영국에게 빼앗긴 후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만들어진 건축물입니다. 원래는 기차역이었는데요. 지금은 기차역은 사라지고 시계탑만 남아 있네요. 근대사를 관통하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홍콩의 야경입니다.

중국에 오면 상해와 홍콩의 야경은 한번쯤 구경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해가 더 멋졌던거 같네요.

 

 

 

 

 

저녁을 먹고 야경을 구경하고 이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홍콩의 야경을 한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상당히 비싸네요.

 

 

빅토리아 파크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왔다면 정말 좋았을텐데요. 주로 출장으로만 해외를 다니다보니... 아쉽군요ㅠ_ㅠ;

 

 

빅토리아 파크 안에는 볼거리들이 좀 있습니다.

울버린이 있네요-_-;

홍콩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심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같이 출장 온 직원의 땡깡(?)으로 호텔을 다른 곳으로 변경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더 비싸죠. 약 200위안정도요. 하지만~ 방이 넓긴 하네요. 만약 동남아쪽으로 여행 가신다면 같은 돈으로 2배 더 넓은 호텔을 이용할 수 있을겁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왠지 사용하기가 망설여지는... 그렇죠?

물은 유료와 무료 2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물 잘못먹으면 화장실에서 고생합니다. 그래서 알려진 브랜드의 물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하기는 싫지만... 숙소에서 작업하기는 좋아졌네요.

침대는 퀸사이즈인가봐요. 해외 출장오면 정말 외로워요-_-;

 

 

 

 

빨리 일을 끝내고 다시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놀러 다닐 때는 좋지만, 숙소에 돌아와서 혼자 멍때리면서 누워있다보면 가족 생각도 나고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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