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양팔경 - 다섯번째 사인암.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하루에 단양팔경을 모두 돌아보기 위해 분주하게 다니고 있네요.
이곳은 남조천 또는 운계천이라는 곳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입구에 작은 절이 하나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작은 사찰 앞으로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여느 휴양지처럼 팬션과 숙박업소들이 줄지어 있어요. 하지만, 아직 피서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대부분 영업을 안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없고요.
나무 데크로 된 산책로를 가다보면 운계천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물이 맑고 물고기들도 많아요.
여름에 놀러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흔들다리 또는 출렁다리인데요.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지는 않아서 크게 무섭거나 하지는 않아요. 아이들은 약간 무서울수도 있습니다.
이 바위 벽이 사인암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된거 같아 아쉽니다.
웅장하고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단양팔경을 목적으로 온 터라 사인암만 보고 다음 장소로 급하게 이동해야 해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휴가때 물놀이를 온다면 천천히 주변 풍광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네요. 잠깐이지만, 둘러본바로는 남조천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거 같아요.
고려시대 경사와 역학에 능통했던 역동 우탁 선생이 정4품 벼슬인 사인 재직 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였던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암벽에는 우탁의 글이 남아 있다네요.
사인암을 올라가면 암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시간상 가보질 못했어요. 이곳 바위에 장기판이 세겨져 있다고 합니다. 저도 사진으로만 봐서 확인은 못했지만요^^;
이제 단양팔경 중 3개만 남았군요.
빨리 이동해야겠어요. 벌써 해가 넘어가려고 하거든요~
- 이전글선암계곡의 단양팔경 -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22.10.05
- 다음글단양팔경 - 도담삼봉과 석문. 22.10.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