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기 수원 - 정원문화 보급 수목원 (영흥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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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봉담읍에서 수원 영통구에 있는 "영흥수목원"까지 와이프와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수원 장안구에 있는 [ 일월수목원 ]과 함께 개관한 곳으로 시민참여를 통해 고품격 정원문화를 보급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도심 속 수목원입니다.
영흥수목원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
- 운영시간: 화~일 (09:00~18:00 / 매표마감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
- 주차비: 본문 내용 참고
영흥숲공원 바로 옆에 영흥수목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영흥수목원까지 자전거로 가기에는... 길이 많이 안좋습니다. 거리는 약 15km정도인데 사거리와 시내를 통과해야 해서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카카오내비에서는 약 40~50분 걸린다고 했는데... 2배 이상 걸리더라고요^^
영흥수목원은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있습니다. 제1주차장이 방문자센터와 가깝기도 하고 크기도 큽니다. 제2주차장은 수목원 입구에서 좀 떨어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입니다.
일원수목원과 동일ㄹ하게 개원기념으로 입장료가 한시적 무료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료는 받습니다.
무료입장 이벤트가 끝나면 아래의 요금으로 운영됩니다.
무료 또는 할ㄹ인 대상이시면 증빙자료를 잘 챙겨가세요. 혜택 받으시고요~
연간회원 모집도 하고 있습니다.
방문자센터는 총 3층으로 되어 있어요.
방문자센터 입구로 들어오면 매표소와 카페, 체험교실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입장료 무료 이벤트 중이므로 매표소에서 표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방문자센터 2층에 있는 카페입니다.
2층 숲향기홀에서는 "수원의 식물"이라는 주제로 색연필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방문자센터 2층에는 체험교실이 있습니다. 정원가꾸기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인거 같아요. 정원도구들과 식물관련 서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표를 받아서 방문자센터 1층으로 내려오면 수목원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습니다. 개찰구에 QR코드를 체크하고 입장하면 됩니다.
수목원에 들어서자 넓은 잔디밭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늘이 너무 없네요. 한여름엔 너무 더울 거 같아요!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쉴수 있는 휴게공간들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목원 한쪽 공간에 벼를 품종별로 심어놓았어요. 나중에 열매가 맺힐 때 쌀품종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찰해 보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영흥수목원 내에 있는 온실입니다. 규모가 많이 아쉽습니다ㅎㅎ;
온실 옆으로 연못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를 보니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조금 누그러지는듯 합니다.
온실 내부입니다. 규모가 많이 작더라고요.
바나나, 파파야, 망고등 열대과실수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파파야 열매인데요. 마트에서 파는 것만 보다가 나무에 달려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온실을 한바퀴 돌아 입구 반대편으로 나오면 숲속 산책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책길 입구를 전구로 꾸며놔서 마치 반딧불이 반짝이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밤에 보면 이쁠것 같아요.
중간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습니다.
산책로는 그늘이 많이 드리워져 있고 경사도가 완만해서 아이들과 같이 걷기에도 좋을거 같았어요. 다른분들은 유모차 끌고도 올라가더라고요.
작은 꽃잎들이 바닥에 떨어져 또 다른 꽃밭을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전망대도 있네요. 영흥수목원이 한눈에 바라다 보입니다.
숲속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 나와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목원 관람과 산책을 마치고 수목원 출구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출구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요.
출구로 나오면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나옵니다. 저는 책도 많이 안읽는데 이런 공간만 보면 이상하게 좋더라고요^^
이렇게 영흥수목원 관람을 마쳤습니다. 개관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 수목들이 작고 아담한 편입니다. 숲 산책로는 완만하고 코스가 길지 않아서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방문했을 때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그늘이 거의 없다보니 조금 힘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자전거 타고 오느라 더 그랬던거 같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꼭 챙겨서 다니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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