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봄같은 겨울 자전거 라이딩 (화성 봉담 > 새솔동 > 수화리 가오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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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한동안 등산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네요. 다음주에는 계속 영하의 날씨라서 이번주에 부지런히 놀러 다녀야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일만해야 할거 같거든요. 낮 최고 기온이 영하 6도라니... ㅎㄷㄷ 합니다. 아무튼, 이제는 지겨울만큼 많이 다닌 봉담 > 새솔동 코스와 수화리 가오리 코스입니다. 봉담이나 안산 새솔동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모르는 분이 없을만큼 유명한 라이딩 코스입니다.
오전에 출발할때는 약간 쌀쌀할 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날씨가 괜찮더라고요.
봉담에서 농로를 따라 가다보면 굴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여기는 사계절 내내 물이 고여 있어서 천천히 지나가야 하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몇달 안왔었는데... 정비가 되었네요. 봉담도 점점 발전하는거 같긴한데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게 단점인거 같아요. 빨리 3기 신도시가 진행되면 좋겠네요.
봉담에서 농로를 따라 안산갈대습지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를 올라가면 신호등이 나오고 길을 건너서 하천을 계속 따라가야 합니다.
쭉 가다보면 굴다리가 하나 더 나오는데요. 여기를 지나서 계속 직진하면 하수처리장이 나와요.
항상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금빛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예요. 지금은 벼들을 다 추수해서 황량하군요^^;
이제 안산비봉습지공원에 거의 다 왔습니다. 주로 봄, 여름, 가을에 자전거를 타고 겨울에는 등산을 다니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포근할 때는 자전거를 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도 라이딩중 많은 라이더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도로를 달리다가 사고 날뻔하더라고요. 항상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저희는 MTV 자전거라서 인도나 자전거 도로만 이용합니다. 로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자전거 도로가 좋아도 꼭 차도로 다니더라고요. 뒤에서 차들이 빵빵~ 거려도 개의치 않는걸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외국에서는 자전거가 차도를 이용해도 된다는거 같긴하더라고요. 그렇더라도 보기 좋은건 아닌듯 합니다.
오른쪽에 SK 주유소 방향으로 건너가면 안산비봉습지공원이 나옵니다.
안산비봉습지공원을 지나서 쭉~ 직진하면 새솔동이예요.
봉담에서 농로를 지나 비봉습지공원까지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대략 40분정도 걸리는데요. 조금만 더 참고 달리면 새솔동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어요. 약 30분정도 달리면요.
만약, 새솔동을 지나서 시화MTV쪽으로 가시면 거북섬에 도착하기 전 화장실이 또 있습니다. 대략 30~1시간 거리마다 화장실이 있는거 같아요.
와이프랑 자전거 타면서 새솔동에 오면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와이프도 여기서 살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주변 환경이 좋은 곳이예요.
새솔동 끝자락에서 왼쪽 해망산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나와요. 이쪽으로 가면 수화리 가오리 코스와 만나게 됩니다.
가오리 코스를 쭉 따라가다보면 다시 새솔동 입구쪽으로 나옵니다. 여기부터는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가는 코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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