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화성 봉담에서 수원 협궤터널 자전거 길을 따라서 하늘숲길을 가면 황구지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황구지천은 비포장 도로라서 로드 자전거로 의왕 왕송호수까지 가기엔 무리일거예요. 그래서, 수원 호매실쪽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그나마 좀 쉽습니다. 수원 호매실쪽은 도로에 자잔거 도로가 같이 되어 있어서 달리기엔 정말 좋아요.

 

화성 봉담에서 약 1시간정도 달려서 의왕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자전거로 약 10분정도 가면 의왕 레일바이크까지 갈 수 있어요. 중간쯤 유채꽅밭이 있는데요. 멀리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길을 찾는데 어렵지는 않을거예요. 출발하기 전 카카오맵으로 자전거 도로를 확인하고 이 방향이 맞는지 체크합니다. 저도 길치지만, 와이프도 길눈이 어둡기 때문에 항상 카카오맵으로 길을 잘 살펴보면서 가야 합니다.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쨘~ 도착했습니다. 

 

 

날씨는 정말 환상적이네요~

 

 

아마도 한두달 뒤쯤이면 연꽃도 활짝 필거 같습니다. 의왕 왕송호수 유채꽃 위치는 레일바이크와 호수 열차 레일이 있는 4번째 정거장과 5번째 포토존 사이에 있습니다. 카페 인더뷰를 검색하시면 그 주변으로 쫙~ 펼쳐져 있어요. 이곳은 아래 라이딩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황구지천길을 따라서 온거라 아마도 반대편으로 이동해야 올 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는 길이 익숙해서 그런지 화성 봉담에서 출발하면 왕송호수까지 약 1시간 정도면 올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이 날 라이딩은 생각보다 좀 많이 늦어졌습니다. 라이딩하기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황구지천 자전거길에 물 웅덩이가 많더라고요. 아마도 로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이쪽 길로 오기는 많이 힘들거 같아요.

 

 

MTV 자전거나 그래블 자전거로는 다닐만 합니다. 생각보다 땅이 무르지 않고 단단해서 괜찮았어요. 다만, 일부 구간은 홀이 많아서 천천히 조심해야 합니다. 잠깐 한눈팔면 꺼진 땅에 걸려서 넘어질수도 있어요. 장거리 라이딩의 경우 타이어 펑크도 스트레스지만, 실수로 넘어져서 어디 다치기라도 하면 집으로 복귀하기가 어렵거든요.

 

 

 

 

요즘 갑자기 환율도 쭉쭉 떨어지고, 미국 물가도 하락하고 있다는 뉴스가 많이 보이네요. 이제 국내 물가도 좀 안정이 되고,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저처럼 1인 개발자로 개인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왠지 희소식인듯 합니다. 경제가 좋아져야 소상공인들도 한숨 돌릴텐데요. 올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원래 라이딩 코스는 왕송호수를 지나서 군포에 있는 갈치호수까지 가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우연찮게 유채꽃밭을 발견해서 잠시 놀면서 쉬었더니 시간이 금방 가버렸네요. 그래서, 갈치호수까지 가기는 좀 힘들거 같고해서 다시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아마도, 다음번에는 의왕을 넘어서 군포까지 가봐야겠어요. 갈치호수까지 갈 수 있으면 바로 근처가 수락산이라서 한바퀴 돌아볼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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