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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방 사장의 여비서를 호시탐탐 노리는 남직원

    페이지 정보

    본문


    (빵빵띠띠)

    차로 북적이는 바쁜 도시의 어느 월요일.





    (띵동)






    (또각 또각)






    (달칵)






    입사한지 2년차인 유카양은 모 무역상사 사장의 비서이다. 





    - 오늘은 협력업체인 봉하식품 노무현 사장님과 저녁7시에 식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예약한 곳은 막걸리는 마실 수 있는가?" (사장님)
    "노무현 사장님이 막걸리를 좋아하셔서 말이지." (사장님)





    - 가능합니다.






    (빵빵 띠띠)





    - 아니 김대중 대리! 자네 말이야, 또 계산이 틀렸어! (상무)

    "....."





    - 우리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칠뻔 했잖아!! (상무)

    "..... 죄송합니다..."






    또 실수를 저지른 김대중 대리. 
    잦은 실수로 상무님은 화가 많이나버렸다.

    오늘 저녁까지 무조건 끝내라는 상무님의 지시.

    그런데...





    "..... 저기 상무님."





    "저 오늘 저녁에 약속 있는데요."


    - ..... 





    김대중 대리말이 어이가 없는 상무.
    본인이 실수했으니, 무조건적으로 회사에 남아서 일을 끝마치길 지시한다.






    .....






    상무님께 서류 도장을 받으러 온 비서 유카양.











    .....






    (꿀꺽)






    - 자네 지금 어딜보고 있나?! 빨리 일에 집중안해?? (상무)






    그렇게 혼나고도 비서에게 정신팔린 김대중 대리를 나무라는 상무님.

    ...여태까지 회사에서 안짤리고 버틴게 용한 듯 하다.






    .....







    꼼꼼히 사장님 스케줄을 체크하는 유카양.






    사장님은 늦은시간까지 협력업체와의 미팅으로 많이 바쁘시다.

    본디 사장이란 그런 것. 
    사장이 영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아래 직원들은 뒤에서 든든히 받쳐주어야 한다.







    유카양은 그런 점을 잘 이해하고 있는 직원들 중에 한 사람이다.

    사장의 스케줄에 차질이 없도록, 일처리가 늘 매끄럽다.
    그러니 사장의 총애가 클 수 밖에.





    먼저 퇴근하라고 배려해주는 사장님.






    유카양은 남은 일들을 마저 정리하고 퇴근할 생각이다.







    (슥슥 정리정리)

    열심히 일 마무리를 하는 유카양.,





    (똑똑)

    - ?

    누군가 사장실에 문을 노크한다.






    김대중 대리다.







    오전에 상무님께 계산틀려 혼난 그 파일이다.
    상무님께 확인 및 컨펌을 받고, 사장님께 컨펌받으러 온 김대중 대리.







    "어잌후!!"





    .....


    ..... 정말 칠칠치 못하다.






    그런 그를 아무 말없이 도와주는 유카양.

    회사마다 그런 성격의 소유자들이 하나 둘씩은 있다.
    일은 조용조용 처리하되, 말을 아끼며 얼굴에 감정표현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





    .....





    회사생활에서는 '포커 페이스' 가 중요하다.





    어떤 상황이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

    태생적인 것인지, 아니면 경험을 통한 훈련인건지는 알 수 없지만..






    유카양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잘 단련되어 있는 듯 하다.





    .....






    "..... 고.. 고마워요..."






    사장님께 드릴 수정된 서류를 유카양에게 부탁하는 김대중 대리.






    .....





    .....






    오늘 김대중 대리의 임무는 끝났다.
     
    그런데...
    사장님 사무실 앞에서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






    (뚜벅 뚜벅)

    한참을 생각하더니, 갑자기 어디론가 향하는 김대중 대리.





    [회사 탕비실]





    .....






    (사라락)






    .....






    ......





    커피에 무언가를 탄 김대중 대리.
    무엇때문에...?





    (똑. 똑.)





    - ? 네?







    "....아까 도와주신 거.. 감사의 의미로 커피 한잔 타드렸어요.."

    - 아 네...





    "그럼 수고하세요...."

    아까 탕비실에서 만든 커피를 전달하고 황급히 자리를 뜨는 김대중 대리.





    - ......






    (호록)

    뜬금없지만...
    일단 준거니 마시긴 마신다.





    (꿀꺽)


    - 음...?





    - .....





    [그 날 저녁]





    .....






    이미 일은 다 끝났는데...
    김대중 대리는 아직도 회사에 남아있다.

    왜...? 아직 일이 남아있나...?





    "....."





    갑자기 뭔가 때가 된듯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김대중 대리.
    그가 향한 곳은...





    ..... 바로 사장님 사무실.

    그런데 유카양이 소파에 잠들어 있다.
    아니 왜,,,?






    .....









    .....








    (툭툭)

    유카양이 어떤 상태인지 체크하는 김대중 대리.






    .....





    ..... 아무 반응이 없자....




     




    ....?!!

    갑자기 유카양의 검은색 셔츠를 풀어뜨리는 김대중 대리..
    아니 왜..?


    물론 잘때 옷을 벗는게 편한 수면에 도움은 되지만..
    왜 하필 회사에서...??


    과연 김대중 대리의 속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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