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오전에 고구려비 전시관에 들렸다가 중앙탑 공원에 왔습니다.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이곳이 중앙탑 공원 입구예요. 옆으로 식당이 하나 있긴한데...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때마침 콩국수가 있길래 먹어봤는데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_-;

 

 

커피와 차를 팔고 있군요. 약간의 기념품도 있는거 같은데요.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요.

생각보다 공원 조성이 잘되어 있고,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조정경기장이 있고, 칠층석탑을 보려면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대충 정보를 보고 온거라서 우리 가족은 조정 경기장쪽으로 먼저 갔어요. 가다가 이길이 아닌거 같아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_-;

 

 

길을 잘못들어서 조정 경기장쪽으로 한참을 갔는데요. 왜 이렇게 사람이 없나하고 궁금했어요-_-;

 

 

 

 

벌써 지친 둘째...

7살인데 아직도 목마타고 다니려고만 합니다.

 

 

공원을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해 놨어요.

이곳 저곳 사진찍기 좋은 장소들이 많더라구요^^

 

 

주차장이 너무 좁다싶었는데... 여러군데 있었군요.

 

 

 

뜬금없이 한그루 서 있는 나무그늘 아래서...

다들 여기서 한장씩 사진을 찍고 갑니다. 아직 조정 경기장쪽이에요~

 

 

 

이제 슬슬 중앙탑 공원쪽으로 이동합니다.

 

 

조형물들이 많네요. 그리고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중앙탑 공원쪽으로 오면,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여행객들이 많아요.

신기한 조형물들도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는군요~

 

 

 

이 조형물을 보고 아이들은 젖꼭지 같다고...

 

 

 

정말 많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두 사진에 담기는 했는데^^;

 

 

 

 

 

 

좀 야릇한... 착시를 일으키는 조형물-_-;

나만 썩었나~

 

 

 

국보 제 6호 칠층석탑입니다.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네요.

정식 명칭은 칠층석탑인데요.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이라고도 부른다네요.

충주를 중원이라고 부르는 것과 맥락이 같아 보입니다.

 

 

중앙탑 뒤편으로 한창 공사중입니다.

공사라기 보다는 무슨 유적 발굴 현장 같기도 하고요.

 

 

통일 신라 시대에 세워진 탑인데요. 1917년에 탑을 보수하던 중 6층 몸돌과 기단 밑에서 사리장치와 유물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때 고려시대의 거울이 발견되어 탑 조성 후 고려시대에 와서 2차 봉안을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직접 보면 웅장하면서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건물은 박물관인데요. 중앙탑(칠층석탑) 바로 앞에 있어서 그리 멀지는 않아요.

 

 

조각상들이 많아요.원래 여기 있던 것들인지 가져다 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보였습니다.

 

 

 

중앙탑에 위치한 충주박물관입니다.

제 1관은 역사실과 민속실로 불교 미술과 민속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 2관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온 충주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네요.

 

 

 

 

한번도 본적 없는...

와이프는 어릴 때 실제 사용해보기도 했다는데... 저는 기억이 없네요-_-;

 

 

 

도시락과 가방... 신발 주머니는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때 사용하던 286 컴퓨터와 비슷하군요. 와이프도 이런 컴퓨터가 있었다고 하네요. 둘다 프로그래머다 보니 컴퓨터와 인연이 있나봅니다ㅋㅋ;

와이프는 이제 전업 주부가 되어버렸지만 말이죠.

다시 개발자로 일해 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면 싫다고 합니다.

 

 

 

 

무시무시한 은장도...

교육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다음 장소로 출발합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칠층석탑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로 고고~

 

 

가족들과 여행 오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항상 다니던 곳만 다니다가 충주에 와서 남한강을 따라 산책도하고, 가족들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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