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부도와 구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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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에 있는 구봉도(九峰島)는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간척사업을 통해 육지와 연결된 섬인데요. 구봉도의 북쪽과 남쪽 지역에는 모래와 자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갯벌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바지락, 동죽, 가무락, 댕가리, 말미잘, 칠게, 납작게, 밤게, 민챙이, 박하지, 서해비단고동등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이 넓고 바다 앞과 가까워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거 같아요^^
구봉도 공영주차장 모습입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일 방문 차량이 많이 보이네요.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주차장 옆에 공중화장실이 있고, 앞쪽으로 넓게 펼쳐진 갯벌과 바다가 보입니다.
구봉도 입구 주변에 매점, 음식점, 카페, 펜션, 노래방, 낚시터등이 있습니다.
바다가 한 눈에 보일 것 같은 카페가 있네요. 요즘처럼 습한 날씨에는 전망 좋은 카페에서 바다를 즐기는 것도 좋은 피서 방법이겠죠??
구봉도 입구에 "서울바다낚시터"라고 꽤 큰 낚시터가 있습니다. 낚시터 주변을 빽빽히 둘러싸고 있는 색색깔의 방갈로 풍경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해변으로 내려가 산책을 했습니다. 물이 빠진 시간이라 넓고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조개 캐는 사람들도 여럿 보이더라고요~
해변 주변으로 낮은 돌산들이 있어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이게 끝이긴 하지만요^^
갯벌 가까이 가니 작은 바다 생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톱만한 작은 소라게 한마리가 바쁘게 지나가네요.
멀지 않은 곳에 돌섬이 하나 보이는데 이름이 "선돌"이라고 해요. 선돌과 연결되는 길이 열려 있어서 가봤습니다. 멀리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는게 보여서 서둘러 다녀왔어요. 관리하시는 분이 앞에서 지키고 있다가 물 들어올 시간이라고 알려주시네요.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밀려 들어오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방심했다가는 물에 갇힐 수 있어요. 바닷길을 들어갈 때는 꼭 만조 시간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정말 위험할 수 있어요.
근처에 "낙조전망대"가 있어서 들어가볼까 했는데요. 도보로 1시간 정도 거리라 시간상 가보질 못했습니다. 낙조전망대는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요. 바닷바람을 공급받고 한층 탱글해진 뇌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래에 수술하고, 3주 가까이 집에만 있다가 간만에 외출한터라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모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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