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은데... 아침에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나가지 못했습니다. 일단 하던 일들을 좀 마무리하고, 잠깐 쉬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고 해서 태행산에 가기로 했어요. 삼봉산을 가려고 했는데 여기는 정상에서 전망이 별로라서 가까운 태행산에 갔습니다. 요 몇일 계속 자전거를 탔더니 팔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파서 등산이 좋겠더라고요.

 

태행산은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가는 곳인데요. 화성에서 가볼만한 산은 태행산, 건달산, 칠보산 정도가 있겠네요. 아마도 화성 거주하시는 분들은 다 가보셨을듯 합니다. 태행산은 주차장이 잘 되어 있긴한데요. 가는길이 약간 험합니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비봉면 자안리 862로 찍고 가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하세요.

[ 태행산 주차 정보와 등산 코스 ]

 

 

 

 

내일이 벌써 아이들 생일이네요. 뭘 사줘야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와이프가 알아서 하겠지만요. 케익이라도 하나 사야겠어요.

 

 

태행산은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대략 1km정도 됩니다. 그래서, 정상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1시간이면 충분해요.

 

 

 

자안리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정상까지 데크 계단을 3번 통과해야 하는데요. 산길이 험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다만, 계단이 많아서 등산 같은 느낌은 안듭니다.

 

 

 

아주 짧은 능선 같은 길이 나오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오르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 계단이네요. 여기 올라가면 정상에 넓은 데크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백패킹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주말에 사람들이 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는 여기를 자주 다니는데 주로 겨울에만 등산을 하다보니 백패킹 하시는 분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올라가는데 큰 짐가방을 지고 올라가시는 분이 있었어요. 아마도, 백패킹 하시려는건지 모르겠네요.

 

 

 

태행산은 약 300m정도 되는 낮은 산이지만, 전망은 정말 좋습니다.

 

 

 

 

오랜만에 등산을 온 탓도 있지만, 주로 겨울에 삭만한 산들만 다니다보니 초여름 산이 이렇게 이쁠수가 없네요. 날이 따뜻해지면 주로 자전거만 타고, 등산은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와이프가 자전거를 바꾸고 나서 팔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다고 해서 당분간 등산을 좀 다녀보려고요. 이런 때 보는 산은 느낌이 또 다르군요.

 

 

요 몇일 아이패드로 뭔가 그림을 그리더니 인생은 일희일비라는 깃발을 그리고 있었나봐요. 주문 제작한 깃발이 도착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정상에서 깃발을 세워놓고 사진을 하나 남겼는데요. 이게 또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네요. 정상에서 깃발을 이곳저곳에 두고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요. 제대로 건진건 한장 정도네요.

 

 

다음에는 관악산이나 남한산성에 가보고 싶네요. 다 한번씩은 다녀온 곳이긴한데 여름 풍경을 보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개발자에게 후원하기

 

추천, 구독, 홍보 꼭~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빠른 귀농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귀농하고 싶은 개발자~

감사합니다~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