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제작년, 작년 모두 봄에서 여름 넘어가기 전 새솔동에 가면 데이지 꽃밭을 먼저 보고, 해망산으로 넘어가면서 이쁘게 핀 금계국 꽃길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올해도 동일한 코스로 한번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새솔동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매년 보는 풍경이겠지만 가끔 보는게 더 좋을때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환경이 좋은 곳에 살고 싶지만, 돈이 없으니까요 ㅎㅎ;

 

경기도 화성 봉담에서 새솔동으로 가다가 입구에 금계국이 많이 핀걸 봤어요. 그래서, 잠시 쉴겸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원래는 해망산을 넘어서 비봉습지로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와이프도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업힐은 무리가 되나봐요. 그래서, 이날은 여기서 꽃구경을 하다가 수화리 가오리코스로 되돌아 왔습니다.

 

 

 

 

 

여기는 새솔동 뒤쪽길로 가다사 해망산쪽으로 꺽기 전 데이지 꽃밭이예요. 작년에는 더 풍성하게 꽃이 피었던거 같은데... 올해는 왠지 좀 빈약해 보이는군요.

 

 

데이지가 만개하려면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했나봅니다. 구글링을 좀 해봤더니 데이지꽃은 5월달에 핀다고 되어 있었는데... 음~ 이상하군요. 참고로, 금계국은 6월부터 9월까지 꽃이 계속 피어 있나봅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근데 금계국은 이미 피어 있던데? 우리나라 기온도 많이 올랐나봐요. 벌써 꽃이 핀걸 보면 말이죠^^;

 

 

엔지엠 매크로 세븐을 빨리 개발해야 하는데... 요즘 자꾸 놀러만 다니고 개발은 뒷전입니다. 마음은 조급해지고, "어차피 지금 엔지엠 6도 잘 쓰고 있는데 굳이 차세대 매크로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라는 악마의 속삭임 때문에 미치겠네요. ㅎㅎ;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달려봅니다. 평일 오전엔 등산이나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을 기르고, 오후와 주말에 온전히 개발에만 힘쓰고 있어요.

 

 

 

언제 한번 날잡아서 대부도까지 라이딩을 가고 싶은데...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는군요. 대부도까지 가려면 최소 7시간은 잡아야 하거든요. 완전 장거리 라이딩이라서 체력을 미리 키워놔야 합니다. 평소에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더라도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대부도까지 갔다가 탈진해서 죽을뻔했거든요. 게토레이를 5병은 마셨어요. 계속 목이 마르고 갈증이 해소가 안되더라고요. 

 

올해는 좀 더 준비를 해서 다녀와야겠습니다. 7월이 오기전에 다녀와야 하는데... 하루 시간 빼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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