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PC게임 소개- 붉은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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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정보가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여러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을 선택해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싱글플레이 RPG였습니다. 그러다가 소식이 좀 뜸하다가 정작 발매된 게임은 온라인 RPG였습니다. 변신 RPG라는 특이한 캐치 프라이즈를 내걸고 나온 게임이라, 실제로 이 게임의 변신 시스템이 공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는데요, 정작 나온 건 리니지 형식의 노가다성 2D RPG게임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사그라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변신시스템 자체는 참신했고 이를 이용한 전략들이 꽤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RPG게임들과 다르게 캐릭터 클래스들이 무척 특이한 클래스들이 많습니다.
붉은 보석은 한 캐릭터마다 2개의 클래스를 동시에 가지는데요, 클래스를 전환하는 걸 게임 내 용어로 변신 또는 무기 변환이라 부릅니다.
변신을 하는 클래스는 마법사/늑대인간, 사제/타락천사, 강신술사/악마, 공주/변신소녀, 메이드/흑마술사, 마총사/연금술사가 있고 나머지는 무기 변환을 하는 클래스 입니다.변신과 무기 변환을 따로 구분하는 이유는, 클래스 교체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데 교체하고자 하는 직업의 스킬을 하나 이상 배워야 하는 것은 둘 다 같지만 변신의 경우는 클래스 교체시 15의 CP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변신 중에 CP가 마이너스가 될 경우 변신이 해제되구요.
클래스간의 스킬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공유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견습기사/전사일 경우 견습기사 상태에선 전사의 스킬을 쓰지 못하며, 전사 상태에선 견습기사의 스킬을 쓰지 못하는 것이죠.
다만 미리 발동해둔 버프 스킬은 클래스를 전환해도 유지가 됩니다.(단 늑대인간의 버서커 버프는 공유되지 않습니다.)
지스타 2012에서 후속작인 붉은보석2가 공개되었고, 전작인 붉은보석과는 달리 3D RPG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려던 것을 3D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듯 하였으나 최근 온라인 게임 개발을 중단하고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방향을 바꿨다고 합니다. (처음 출시부터 이 게임은 방향을 갈팡질팡 하는 듯 보입니다;) 2016년 9월 29일 모바일 버전의 붉은 보석이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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