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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일몰 명소 화성 당성 - 당항성 (黨項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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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화성시의 일몰 명소중에 하나인 당성에 다녀왔습니다. 당성의 다른 이름은 당항성(黨項城)입니다. 서기 643년 11월 백제 의자왕은 신라의 당성을 공격했지만,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으로 결국 백제는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당성은 삼국 통일 이전에 신라가 서해안에 확보한 교두보로 경상도 동쪽에 치우친 신라가 당나라와 외교 관계를 유지하기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역사적인 내용은 자세하게 모르지만, 대략 그렇다고 합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옛 산성을 둘러보는것도 지치고 힘든 삶에 많은 위로가 됩니다^^

     

    화성당성

    •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 산32
    • 주차: 무료
    • 입장료: 무료

     

     

    평일 오전이라 저희 말고는 방문자가 하나도 없는거 같습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들은 좀 있었는데요. 사람은 한명도 안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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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코스모스가 정말 예쁘게 피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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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은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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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성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방문자센터가 있습니다. 방문자센터에 들어가보세요. 친절하게 트레킹 코스를 안내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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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길이 약 50m정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네요. 방문자센터에서 이쪽길로 가라고 알려줬는데요. 어차피 일방통행이라 이길 말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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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으로 올라가면 정상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직진하면 좀 돌아가긴 하지만,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당성 자체가 그렇게 큰 성이 아니거든요. 대략 시간을 체크해보니 오산에 있는 [ 독산성 세마대지 ]와 비슷한 규모인거 같아요. 독산성 세마대지는 권율 장군의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인데요. 한번 방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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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당성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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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 높지 않은데도 주변에 사야를 가리는게 없어서 그런지 멋진 풍경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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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도 좋은데 공기까지 맑아서 가시거리가 정말 멀리까지 보이더라고요.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풍경입니다. 2차 성곽길을 쭉 따라 걸어 올라가면 중간에 인천 송도까지 전망이 펼쳐집니다. 본래 이 밑으로는 모두 바다였다고 해요. 삼국시대 때 당성은 바다 건너 중국과 통하는 길목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 멀리 인천 바다가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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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항성은 본래 백제의 성이었습니다. 서기 473년 고구려 장수왕이 백제 한성(서울)을 점령한 후 더 내려와 당항성까지 빼앗았는데요. 삼국사기 지리지에 따르면, 고구려는 당항성 일대에 당성군(唐城郡)을 설치해 지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제 유적과 고구려의 유적이 같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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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의 정상부에 있는 망해루입니다. 망해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압권입니다. 당성내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에 처음 만들어졌지만, 고려 시대에 누각으로 고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망해루 남서쪽에 계단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 계단을 이용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물로는 흙으로 만든 말 17개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유적지 보호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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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으로 내려가면 방문자센터 입구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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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봉산 입구로 갈 수 있는 길과 연결되어 있네요. 거리가 먼건 아니지만, 작년 겨울에 다친 발목이 아직도 불편해서 등산은 좀 무리입니다. 당성을 한바퀴 도는데 약 30분정도 걸립니다. 시간도 많이 남고, 집에서 나왔는데 30분만에 들어가기는 좀 아쉬워서 가볼까 했는데요. 주말에 약속도 있고, 이런저런 일들이 밀려 있어서 그냥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항상 일이 밀려 있다보니 마음에 여유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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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실크로드 제1코스인 당성은 사강 버스정류장에서부터 구봉산을 통해 걸어갈 수 있습니다. 구봉산에서부터 제부 교차로 쉼터까지 트레킹 코스가 되어 있습니다. 구봉산이 가까운 편인데 아직 안가봤네요. 화성에 있는 산들은 대부분 다 올라가봤는데... 이상하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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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해루에서 북문지까지 약 10분정도 걸립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지만, 삼국시대때는 목재로 결구된 시설과 문루가 있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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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문지를 통해 내려가면 집수지와 연못터가 있습니다. 성 안에서 물을 이용하는데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독산성 세마대지와 얽힌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정말 중요한 시설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우물지 주변으로 건물 터와 철기 생산시설등이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연못안에서는 도기류, 자기류 및 기와등등이 출토되었습니다. 특히 중국 송대 지방요 자기편이 확인되었기에 당시의 대외 교류를 짐작할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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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앞에 망해루로 올라갔던 계단이 보이는군요. 금방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아직 관광지로 개발된건 아니라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유롭게 구봉산까지 트레킹을 하시려면 물과 음료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정도는 챙겨오시는게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등산화를 챙겨 신고 구봉산까지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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