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왜목마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숙소는 왜목항 근청에 있는 "메종드라메르펜션"입니다. 3층 "가리비" 방이었는데요. 짐을 들고 3층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약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데 아래층에 층간소음이 있을까봐 조심해야 할거 같았어요. 메종드라메르펜션은 건물도 그렇고, 시설도 오래되어 세월이 많이 느껴집니다. 세월에 비해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만, 그래도 물리적인 시간은 거스를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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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드라메르펜션

• 주소: 충남 당진시 석문면 석문해안로 19-6

 

 

메종드라메르펜션 외관입니다.

주차공간 괜찮고, 주인분이 잘 정리해주셔서 주차 불편은 없었습니다.

 

 

메종드라메르펜션은 총 3층 건물로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가리비방은 3층에 있어서 짐을 들고 3층까지 걸어올라가는게 좀 힘들기는 했습니다.

 

 

가리비방 모습인데요. 복층구조입니다. 복층계단이 가파른 편이라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입문 바로 앞에 계단이 있어서 머리 조심해야 합니다. 술먹고 놀다가 들어올 때 머리를 다칠 수 있습니다. 계단에 안전 쿠션이라도 붙여놓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주방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싱크대에 정수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굳이 생수 챙겨오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하얗고 바스락한 느낌의 침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기밥솥, 전자렌지, 전기주전자등의 가전 제품과 그릇, 조리기구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 TV, 헤어드라이기, 모기향, 에프킬라등등... 갖춰져 있어요.

 

 

윗층에는 침대가 있습니다. 지금 시기에는 밤에 좀 추운데요. 중앙난방이라... 춥게 잤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힘들수도 있어요. 그러나~ 2층에는 난방을 직접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방을 빵빵하게 돌리기 애매한 시기에는 2층에서 주무세요. 난방 조절은 입실할 때 사장님이 알려주십니다^^

 

 

화장실도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청소는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칫솔, 로션 정도만 챙겨오면 큰 불편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물을 많이 사용하면 점점 온수가 줄어드는게 아닐까요?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수건은 인원에 맞춰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수건 두께가 많이 앏은 편입니다.

 

 

거실창을 통해 왜목해변과 "새빛왜목" 조형물이 보이네요.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주차장 위층에 있는 바베큐장 모습이예요. 바베큐장 옆으로 체육시설이 있어서 아이들 놀기에 좋아 보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왜목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구름이 많아서 일출을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요. 큰 기대없이 나가긴 했지만, 구름 사이로 멋진 해가 솟아 오르는군요^^ 서해에서 일출을 보니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급하게 퇴실 하느라 옷가지 몇 개를 깜빡 잊고, 두고 나왔는데요.

주인분께서 먼저 연락주시고 바로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번거로운 일인데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꼼꼼히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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