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부여에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주말 오전 시간인지라... 차가 많이 막히네요. 서해대교를 건너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대략 2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부여에 도착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궁남지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요. 차가 많아서 예상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부여에 도착하니 마침 점심시간이라 배를 먼저 채우고 부여여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가을 부여 여행 -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 궁남지 ]

 

저희가 찾은 곳은 궁남지에서 가까운 "미락원"이라는 음식점입니다. 궁남지 주변으로는 연잎밥 한정식집이 많은데요. 길이 밀려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뭔가 매콤한 음식이 땡기더라고요. 미락원은 묵은지 등갈비와 연잎밥 메뉴가 있어서 여기로 가봤습니다.

 

미락원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36번길 6-1 1층
• 영업시간: 화~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3:00~17:00)
• 주차: 가능

 

 

미락원 외관인데요. 3층 건물 중 1층만 음식점이예요.

 

 

 

미락원 건물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박스가 있는건 아니라서 적당히 자리 잡아서 주차해야 합니다.

 

 

미락원 내부 모습이예요.

 

 

 

미락원 메뉴입니다. 요즘 공기밥이 2천원 하는곳도 있던데... 여긴 아직도 천원이네요. 짜장면 곱배기도 2천원 받는곳이 있더라고요. 외식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어요ㅠㅠ;

 

 

반찬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회사 생활 처음 할 때는 사장님~ 이모~ 하면서 반찬 리필했었는데... 어느순간 각자 알아서 반찬 리필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언젠가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모두 대체가 되겠죠? 언제쯤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주문한 묵은지 등갈비 3인분이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잡채, 샐러드, 연근조림, 도라지, 시금치, 버섯나물, 우엉이 나왔는데요.

밑반찬들은 대체로 심심하고 그냥저냥... 젓가락이 저절로 가는 맛은 아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묵은지 등갈비는~ 등갈비 살이 부드럽고 살도 충분히 붙어있어서 괜찮았어요. 좀 맵지만 아이들도 잘 먹었고요.

 

 

 

찹쌀, 콩, 호박씨, 대추등등... 쫀득한 식감의 연잎밥도 맛있었어요. 아이들은 찰밥을 별로 안좋아해서 공기밥으로 먹었습니다.

 

 

이제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궁남지로 출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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