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주가각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주가각에 가기전 머물렀던 호텔에 대한 내용이죠-_-; 주가각에 대해 보고 싶으면 바로 2부를 보세요~

[ 2부. 상하이의 베니스 주자쟈오. (상해에서 가까운 수향마을 주가각, 朱家角.) ]

 

 

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의도하지 않게 다시 상해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요. 저번 출장 때 상해에서 가볼만한 곳은 전부 돌아봤기에 이번에는 좀 멀리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중국에는 수향마을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수향마을이 상해 근처에 있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주가각이고 상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참고로, 아반떼급 렌트 비용이 24시간 120위안정도 합니다. 예치금을 2,000위안 내야 하지만, 이정도면 싼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한국에서 아벤떼급 랜트 비용이 얼마인지 잘 몰라서요-_-;

(2,000위안은 교통 위반 벌금 및 기타 돈 들어갈 일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받아두는 돈입니다. 교통 위반 통지서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오기 때문에, 저 돈은 1달 후에 입금해줍니다. 참고로, 크락션을 울렸다고 벌금이 100위안 나왔네요-_-;)

또다시 비행기를 타고 상해 푸동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이 호텔은 상해의 베이징대학교라고 일컬어지는 푸단대학교의 호텔입니다. 중국인이 세운 최초의 대학교라서 그런지 자부심이 대단하죠. 그리고, 이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지금은 대부분 요직에 앉아있습니다.

 

 

학교의 명성과는 다르게 호텔은 좀 어수선한 편입니다. 단체 투숙객이 많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은 별로인듯 해요^^;

 

 

 

이번 출장은 외주업체 교육 및 협업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래서 외주업체에서 호텔을 잡아준건데요. 회사와 거리가 좀 있긴하지만, 출장 다니면서 묶었던 호텔들 중에서 가장 크네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욕조까지 있었습니다.

 

 

 

나름 잘 갖추고 있어서 괜찮네요. 외주업체가 이 호텔 회원권이 있는지 좀 싸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600~700위안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저는 400위안에 머물렀습니다.

 

 

 

 

 

 

TV는 사실 있으나 마나하죠-_-;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데다, 한자도 거의 읽을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영어라도 좀 적혀있으면 뭔가라도 찾아서 볼텐데, 그런건 없더라고요.

 

 

 

 

호텔이 좀 오래되고, 시설은 상해 시내에 있는 호텔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특히, 조식은 참 별로더라고요. 그리고, 단체로 세미나를 하거나 회사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항상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조식을 먹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길고요. 참고로, 이 호텔 앞으로 차가 엄청나게 막힙니다. DD나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면, 호텔 앞 사거리 전에 내려서 걸어가는게 좋아요.

 

이곳에서 일주일동안 교육하고, 이제 주가각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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