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서민인 제가 가기에는 너무 비싸다!"입니다. 회원권 또는 할인권이 있다면 저렴(?)하게 하루 놀다 올 수 있는 곳입니다. 화성 수원대학교에서 약 201km정도 거리에 있고,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3시간이면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아직까지는 5월 초라 그런지 아니면, 강원도라 그런지 약간은 춥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막 감기 걸릴 정도의 추위는 아니구요. 수온은 따뜻한 편이라서 물 속에 있으면 괜찮습니다.

입구쪽은 공기가 차가워서 그런지 추위에 떨면서 체온 유지실(입구쪽에 있음)에 계신분들도 많더라고요. 비치 타월을 많이 챙겨 가시는걸 권합니다. 그리고, 모자도 꼭 챙겨가세요. 오션700 안에서는 모자를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합니다. 래쉬가드 상의가 후드 타입이면 후드를 뒤집어써도 됩니다.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했는데 닥터피쉬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5천원인가 3천원인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스키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커피와 간단하게 분식을 팔고 있고,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양, 염소, 오리, 돼지가 있네요. 숙박을 하면 약 40%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온다면, 모두 정상가를 주고 해야 하는데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스키 리프트 타는 곳!

 

 

 

 

오션 700 입구 주차장입니다.

 

 

침대방 옆 창으로 보이는 테라스가 참 넓습니다.

 

 

 

 

스키 리프트 타고 정상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안전 그물이 없어서 약간 무섭더라구요. 떨어지면 어쩌나...^^; 특히 이날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앞에 풍력 발전기가 있는데 저곳이 삼양 목장입니다.

 

 

 

 

먹이주기 체험입니다. 너무 비싸~

 

 

 

 

참고로, 수질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다녀오고 난 후 피부 발진이 생겨서 약간 고생했습니다.

같이 간 다른 분들은 괜찮았는데 저는 안좋더라구요. 혹시라도 피부가 약하거나 아토피가 있는분들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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