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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대박 망한 1박 2일! 아산에 있는 영인산 자연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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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제목을 좀 과격하게 적게 되었지만, 솔직히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간데다 그전에 다녀온 휴가로 인해 피곤한 심신의 여파로 제대로 즐기지 못한 탓입니다. 비가 오려고 했던것인지 살인적인 무더위에 습도도 엄청나게 높았어요. 그런데다가 막상 가서 보니 수영장(물놀이터)이 개장을 안했었습니다-_-; (21일부터 개장한다고 들은듯 합니다. 물놀이터를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입니다. 물론 아산 시민인분들은 50%할인이 되구요. 주차료는 경차 1,000원, 중·소형차 2,000원, 대형은 4,000원입니다. 숙박을 하게 되면 당일 입장료 및 주차료 무료예요. 저희는 휴양관을 예약했습니다. 1박 45,000원이예요.

     

    구불구불한 영인산 자연 휴양림을 올라가다가 아이가 멀미를 해서 처음부터 힘든 시작을 알리고 있었습니다-_-;

    휴양관 입장 시간이 2시인지라, 짐도 못풀고 일단 물놀이장으로 고고씽~

    21일부터 개장한다는 것을 알고 그 옆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놀러온 다른 집 아이들과 한참을 같이 놀았습니다. 그 아이는 외아들인지 붙임성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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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장에서 놀 생각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직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11시 30분쯤 되자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저희처럼 알아보지 않고 오신 분들도 더러 있었는데... 수영복을 차려 입고 왔다가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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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쯤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희는 무척 개으르기 때문에 대부분 한솥 도시락에서 사갑니다. 김밥보다는 그래도 이게 더 좋더라구요. 너무 자주 먹으면 질리는 단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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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하기로 한 휴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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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입실 시간이 안되었기 때문에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정상에 올라갈 생각을 합니다. 올라가다가 본 버섯 모양의 숙박 시설입니다. 독체 같은데... 아무래도 비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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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잔디 광장이라고 되어 있었는데요. 잔디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녁때 좀 선선해지면 아이들과 여기에서 야구도 하고 놀아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너무 지쳐서... 습도 작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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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랑 상의합니다. 입실 시간이 되었으니, 일단 들어가서 샤워부터 하고 나오자고 말이죠. 와이프도 땀범벅이 싫었는지 쉽게 동의합니다. 그렇게 입실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깨끗합니다. 방은 작지만, 한 가족이 놀기에는 충분한 크기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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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도 깨끗했어요. 지금껏 다니면서 터득한게 있는터라 일단 들어오면 전자 모기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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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오자마자 만화 시청에 빠져 있는 남매입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샤워하고 에어컨 밑에 누워서 TV를 보다보니 다시 나가기가 싫어졌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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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나오게 됩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영인산 자연 휴양림 지도를 보고 계곡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약간은 힘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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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으로 올라가던 중 있던 반가운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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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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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가파른 경사를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올라가기가 힘듭니다.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생각이 점점 짙어지고 있었습니다-_-; 이건 아닌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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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옵니다. 우산도 없이 더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합니다. 숙소로 돌아가 에어컨 밑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로 합니다. 하지만, 비가 그칠거 같지도 않고... 물놀이터도 이용 못하는데다 아이들과 뭐 하나 할게 없더라구요. 다시 와이프와 상의합니다. "우리~ 그냥 집에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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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아이들 잘 시간에 맞춰 11시쯤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다시 샤워하고 에어컨 틀고 영화 한편 보면서 누워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살인적인 더위에 엄청난 습도, 잘 못 선택한 휴가로 인해 피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좀 더 크고, 가을쯤 다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사실 거의 입구에 있는 휴양관에서 벗어나질 못해서 아무것도 안한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정상에 올라가면 산림 박물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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