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 수목원에 가봤습니다. 너무 더운 탓인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왠지 우리 가족이 전세낸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_-; 이렇게 놀러다니면 사진찍기 정말 좋은데...

 

요즘 회사 부서 이동에다가 새로운 업무가 추가되어 약간 바빠졌습니다. 다시 새로운 뭔가를 하려면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이것 때문인지 요즘은 뭘해도 의욕이 없네요. 아무튼, 이런저런 고민들은 다 잊고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놀러갑니다.

입장하기 전 입구에서 시원하게 한장 사진을 찍고 들어갑니다.

 

 

 

 

아침고요 수목원 입구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이고 아이들은 5,000원 이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가기전에 홈페이지에서 입장료나 지역구민 할인같는 것들을 알아보시는게 좋겠네요. 정말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서 사진찍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계곡을 따라서 산책을 하다보면, 아침고요 수목원은 정말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주변 환경이 정말 깨끗했어요.

 

 

 

 

천년향입니다. 천년향은 안동의 어떤 마을을 지켜주는 신성한 나무였다고 하네요. 수목 수집가가 나무의 자태를 보고 구입하게 되고, 1년여의 이전작업을 계획하여 이곳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아름답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위 얘기를 어디선가 들어서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봐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날씨가 흐릴 때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아무도 없는 수목원에서 사진찍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누군가의 소원이 담긴 돌탑입니다. 우리 가족도 소원을...

 

 

 

 

계곡쪽으로 내려가면 엄청나게 많아요.

시원한 계곡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다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집니다.

 

 

 

 

 

 

 

 

 

 

 

 

 

 

 

 

 

 

 

 

 

 

 

 

 

 

 

 

 

 

 

 

 

 

아침고요 수목원 근처에 계곡이 있어요. 이 계곡을 따라 아주 많은 음식점들이 있고, 체험 학습 및 캠핑장들이 있습니다. 계곡에서 잠깐 물놀이하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네요.

 

늦은 점심을 먹고 일찌감치 펜션으로 이동하기로 했죠. 입실 시간이 지났기도 하고 근처에서 더 이상 구경 및 놀거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날은 어딜가도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아무튼 한적하게 가족끼리 힐링하기에 좋은 하루였습니다~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