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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기 안산] 대부도 햇살키즈 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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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여전히 끝날 기미를 안보이는 요즘, 아이들이 방학을 했지만 딱히 갈 곳이 없습니다.
    환기가 잘 되는 야외로 가자니 바깥 공기가 너무 차갑고, 따뜻한 실내로 가자니 사람들이 너무 많고요.
    이도 저도 여의치 않다 보니, 아이들도 생기없이 뒹굴뒹굴하며 TV와 핸드폰만 탐닉하는 것 같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알아본 곳이 바로 풀빌라!
    대부도에 있는 햇살키즈 풀빌라로 Go!Go!
    여기는 아이들이 고른 곳이에요. 놀이방이 있는 것을 보고 무조건 이 곳에 가야 한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놀이방에서는 노는둥 마는둥 했답니다. 이미 몸집이 커져 버려서 움직이기 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유아들이 놀기에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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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키즈풀빌라 8호 외관

    저희는 8호실로 예약을 했습니다.
    2층으로 된 독채 건물이지만, 2층 사용은 막아 놓았어요.
    건물이나 내부 인테리어는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그래서 예쁜 사진을 남기기엔 그리 적당하지 않아요;
    하지만 청소 상태 좋았구요, 침구도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사장님 내외분도 친절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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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바로 앞은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고즈넉히 멋진 풍경이었어요.
    낮에 도착했을 때는 물이 빠져서 갯벌이 펼쳐져 있었는데, 저녁 산책할 즈음에는 바닷물이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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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과 수영장이 통해 있습니다.
    거실에는 유아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노래방 기계도 있는데, 사용료가 있고 저녁 늦은 시간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튜브와 구명조끼는 준비된 것이 없으니, 필요하시다면 따로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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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에는 폴딩도어가 설치되어 있어 추위를 막아주고, 미온수 서비스로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미온수 서비스 비용 별도)
    저희는 튜브 2개 가지고 놀았는데, 그럭 저럭 놀 수 있는 넓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습기가 많은 공간이다 보니 벽면쪽에 푸른 이끼? 자국들이 있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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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과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2층은 사용할 수 없게 문을 잠가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사고 방지 및 관리를 위해 그러신것 같은데, 복층 구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많이 아쉬워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 나선형 계단이 재미있는지 몇 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놀았는데,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은 사고 발생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주방에는 그릇이 부족함 없이 많았구요, 유아들을 위한 식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수기도 있어 생수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냉장고도 큼직해서 좋았구요.
    마트까지는 차로 10분 정도 나가야 하니, 왠만한건 다 챙겨가시는게 편해요.
    나선형 계단 뒤쪽으로 보이는 남색문이 화장실입니다. 이 화장실은 냄새가 좀 났어요;;
    놀이방에도 화장실이 하나 더 있는데 이쪽은 괜찮았습니다.

     

       

    침실은 두 군데인데, 한 곳에는 돌침대가 놓여있고 다른 한 곳에는 넓직한 저상 침대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 뒹굴뒹굴 하면서 잠자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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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방이에요. 유아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초등학생들은 기럭지가 있다보니 여기 저기 걸려서 편하게 놀기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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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아침 해돋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숙소에서 10분쯤 걸어가면 있는 해돋이 전망대에서 보았는데, 저희가 이용한 8호실에서는 창문을 통해서도 해 뜨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빨갛게 씻은 해가 두둥 하고 떠오르는 것을 방 안에 앉아서도 편히 볼 수 있으니, 어린 아가들 해돋이 보여주기에 좋은 곳 같아요.


    이렇게 하루 신나게 놀았더니 어느새 아이들의 얼굴에 생기가 돌아왔습니다.
    어서 빨리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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