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있는 당남리섬에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여주 맛집을 검색 해봤습니다. 근처에 가까이 있는곳이 "천서리 막국수"네요^^; 막국수 별로 안좋아하지만... 별달리 갈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당남리섬 바로 근처라 당남리섬을 산택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봤습니다.

 

여주 천서리 지역이 막국수로 유명한가봅니다. 근처에 전부 막국수 가게만 있더라구요. 저희가 찾은 식당은 "천서리 막국수 본점"이었는데, 점심을 먹기위해 11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토요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 주소: 경기 여주시 대신면 여양로 1974
• 영업시간: 매일 10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 연락처: 031-883-9799

 

 

천서리 막국수 본점 외관입니다. 식당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요.

 

 

식당 안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인테리어는 좀 오래된~ 느낌입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요. 회사에서 점심 먹기도 겁나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캠핑온거지만~ 지역 경제를 위해서 한끼정도는 놀러간 지역에서 해결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막 비싸다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막국수는 비빔, 동치미, 온면 3종류가 있는데요. 저희는 일반 비빔 막국수와 동치미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따뜻한 육수가 나옵니다. 딱히 별다른 맛은 아닙니다. 막국수집에서 먹는 그런맛~

 

 

주 메뉴가 막국수와 만두뿐이라 수저통에는 젓가락만 들어 있습니다 ㅋ;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백김치와 깍두기가 기본 반찬으로 나옵니다. 백김치가 맛있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는 비주얼은 끝내주죠? 저랑 와이프랑 아이들까지 평균 체중에 못미칠정도로 입이 짧습니다. 그래서, 딱히 맛있다거나 하는게 잘 없어요 ㅎㅎ

저희 가족이 맛있다고 하는건 정말 엄청난 맛집입니다~

 

 

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입맛에 맞는건 아니었습니다. 원래 막국수를 좋아하지 않기도 하구요. 특유의 향이 있는데, 이게 메밀향인지 양념에서 나는 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라탕도 못먹는 입맛이라 그런지 이 향도 많이 낯설었습니다.

그래도, 당남리섬을 한바퀴 돌고 난 후라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참고로, 저랑 비슷한 초딩 입맛인분들은 동치미 막국수를 추천 드립니다. 비빔 막국수가 향이 더 진한거 같았거든요. 양념맛은 자극적이지는 않은데, 약간 맵습니다. 메뉴에 보면 매운 비밈 막국수도 있었는데요. 이건 매운거 잘 드시는분들만 도전할 수 있을거 같아요.

테이블 위에 식초, 겨자 같은 기본 양념이 있으니 기호에 따라 더해 드시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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