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변에 자리잡은 금은모래캠핑장입니다. 저희는 캠핑장 옆에 썬벨리호텔에서 하루를 묵었는데요. 캠핑장비가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정도로 금은매로캠핑장은 시설이 좋더라구요^^; 여주 인근에 거주하시는분들은 좋겠어요. 근처에 이런 캠핑장이 있으니까요~

• 위치: 경기도 여주군 강변유원지길 105
• 문의: 031-880-4095

 

 

썬벨리호텔에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폰박물관 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기에 자동차 극장도 있는데요. 요일마다 상영하는 영화는 다르더라구요. 아무튼, 자동차 극장을 가로질러서 약 300M쯤가면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작은 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여길 건너가면 바로 자전거 대여점이 보일거에요~

 

 

자전거 대여점은 3개 업체가 들어와 있는거 같았어요. 서로 다른집이더라구요. 4인 가족이라 어쩔수없이 6인용인가 8인용인가하는 전기 자전거를 대여 했습니다. 원래 비용은 5만원인데요. 4인용이 없다보니... 주인 아저씨가 만원 깍아줬습니다. 그래서 4만원에 1시간 빌렸어요^^;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 끝집에서 빌렸습니다.

 

 

전기 자전거라서 사람들이 다니는 길로는 갈 수 없습니다. 자전거 대여점에 물어보면 전기 자전거로 갈 수 있는 코스를 알려줍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는데요. 결제하는 곳 위에 전기 자전거 도로가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걸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남한강 반대편에 신륵사가 보이네요^^; 내일은 아침일찍 짐을 정리해서 신륵사에 가봐야겠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군용차량이나 장비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여기서 훈련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전방에서 군생활을 해서 이쪽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대략 30분이면 충분히 한바퀴 돌 수 있습니다. 저희는 1시간 사용료를 냈기 때문에 좀더 돌아보기로 하고, 경치가 멋진곳에서 사진도 찍을겸 잠시 쉬었다 갔습니다.

 

 

아이들 사진도 좀 찍어주고요~

 

 

 

이곳은 금은모래 강변공원입니다. 캠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으니 이곳에 오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조경이 정말 이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해가 정말 빨리 떨어집니다. 5시 30분에 자전거를 빌려서 1시간 타고오니 해가 벌써 떨어졌습니다. 주변에 가로등도 없어서 길찾는데 애먹었네요-_-; 아무튼, 자전거를 반납하고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고깃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망했는지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폰박물관 앞에 있는 여주 돈까스 여행 카페로 왔습니다. 평범한 돈까스집이지만,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손님은 다른 가족과 저희 가족 2팀뿐이었습니다.

 

 

폰박물관이 있었지만, 블로그나 여러가지 정보들을 찾아본바로는... 딱히 볼만한게 없다고 해서 패스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지도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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