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 하루 보내고, 집으로 가는길에 잠깐 경기생활도자미술관(도자세상)에 들렸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아무것도 없네요 ㅎㅎ;

• 위치: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신륵사길7
• 전화: 031-887-8220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주차장 아주 넓고 좋습니다. 시설들도 엄청 깨끗해요. 뭔가 행사가 진행된다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긴한데요. 아직 뭔가 준비가 덜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걸수도 있어요. 여주 도자기 축제로 검색해보니 매년 4~5월경에 진행되는걸로 나오는군요. 내년에는 축제 기간에 맞춰서 한번 가보고 싶네요^^;

 

 

도자세상 내부는 시설이나 경관이 괜찮습니다. 마치~ 정원에 온듯한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기념품점이 입구 양쪽에 있는데요. 여기 말고는 구경할만한게 없더라구요. 요즘 장사가 잘 안되시는지... 계속 하나 사라고 부추기더라구요. 마음 약한 분들은 진짜 살거 아니면 밖에서만 구경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같이 소심한 성격인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을겁니다.

 

 

 

밖에서 보면 건물은 잘 지은거 같아요. 벽을 감싸고 있는 저 식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밋밋한 건물에 멋을 더해주는거 같습니다.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에 왔습니다. 여기도 저희랑은 잘 안맞더라구요. 사람에 치여서요. 점심시간쯤 도착해서 밥을먹고 돌아보려고 했는데요. 식당이 너무 작아서 그런지 앉을자리조차 없었습니다. 한참을 돌다가 겨우 자리잡고 밥을 먹었네요-_-; 복잡하고 어지러운곳은 질색이라 다시는 안갈거 같습니다. 여주에 오면 들려보라고 해서 온건데... 평일이었다면 좀 한가했겠죠?

 

 

 

이제 할로윈이 다가오니 이런저런 조형물들과 행사가 진행되는거 같습니다. 이벤트도 많이 하겠죠? 할로윈 축제가 우리나라에 정착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할로윈 축제 관련해서 뭔가 한다길래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는데요. 불과 몇년만에 연래 행사처럼 굳어졌네요^^;

 

 

2일동안 너무 빡쎄게 돌아다니기만 했더니 다리도 아프고 힘드네요-_-; 힐링 휴가가되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너무 지루해해서 좀 많이 돌아다녀 보려고 하는데요. 재미있게 다닐만한 곳은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아요. 어른도 재미있고, 아이들도 재미있는 그런 테마파크나 놀이 문화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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