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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강원 홍천 - 노지 캠핑족들의 성지! 홍천 보리울캠핑장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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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강원도 홍천군 서면 밤벌길 131-53
    • 문의: 011-319-1000

     

     

    저나 와이프나 캠핑에 크게 흥미가 없다보니... 캠핑장비도 없고, 아는곳도 없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캠핑을 즐기는 지인들에 빌붙어서 당일치기로 홍천 보리울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음~ 뭐랄까... 잘 정리된 도로가 아니라서 그런지 운전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는거말고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지인들과 함께 다같이 모여서 놀아야 재미있는거 같아요^^

     

    보이울캠핑장까지 들어가는길이 좀 해깔릴 수 있는데요. 근처 도로의 연두색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 아래 도로로 꺽어서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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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오면 자갈밭 사이로 작은 다리가 보일겁니다.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올러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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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 자갈밭에서 캠핑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여기까지는 완전 무료예요. 그런데 목적지가 보리울캠핑장이시라면 더 들어가야 합니다. 다리 건너기 전은 모곡밤벌캠핑장이예요. 이곳도 노지캠핑장이지만 보리울캠핑장과 차이점은 화장실과 개수대 여부인거 같아요. 아~ 경치도 차이가 있군요^^; 참고로, 노지캠핑장이다보니 전기 시설은 없습니다. 

     

    화장실이 아주 깨끗한건 아닙니다. 외관이 많이 낡았어요. 청결도는 음... 下 수준입니다. 그냥저냥 변기물은 잘 내려가요. 세면대도 먹통이었습니다. 남자들이야 뭐 그냥저냥 그렇긴한데 여자분들은 좀 힘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캠핑오신분들 보니깐 간이 화장실을 가져오신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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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울캠핑장 입구에 도착하면 매점과 주차 차단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단 정지 후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입장료는 자동차 1대당 만원인데 현찰로만 받아요. 글을 작성하기 위해 내용을 좀 찾아보니~ 이전에는 15,000원어치 물품을 구매하면 그냥 들어갈 수 있었던거 같아요. 얼마전부터 입장료 만원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노지캠핑장에 왠 입장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 화장실과 개수대, 매점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분노할일은 아닌거 같아요. 특히나~ 아무런 장비없이 다니는 저희들 입장에서는요.

     

    입장료를 내면 일반쓰레기봉투, 음식물쓰레기봉투 2장을 줍니다. 여기에 쓰레기를 담아서 나오시면 됩니다. 들어올 때 보면 쓰레기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을텐데요. 여기에 버리고 가시면 됩니다. 초행길이라 급하게 화장실 다녀오고 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ㅠㅠ;

     

    아침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명당 자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들 참 부지런하기도 하죠^^; 아래 사진처럼 강둑 위가 가장 좋은 자리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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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희가 자리잡은 곳은 강 바로 앞~ 강 바로 앞은 경치가 너무 좋지만, 자갈밭이기 때문에 바닥이 고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저희처럼 장비가 없이 다는 초보에게나 해당되는게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캠피장 주변을 감싸고 있는 강은 홍천강 줄기입니다. 강 수위가 높지 않고 잔잔해서 여름에 아이들 물놀이 장소로도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면 수위가 높아져 캠핑장 운영이 중단된다고 하니~ 여름에는 잘 알아보고 오셔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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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열심히 텐트를 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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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의 텐트를 치는거라 많이 서툴렀는데요. 설명서도 없다보니... 세웠다가 다시 반대로 세우기도 하고 시간이 좀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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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추~ 완성된 모습입니다. 약간 뿌듯함? 같은것도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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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정리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강이 깨끗해서 그런지... 주변에 벌레들도 없고 괜찮더라구요. 밤이 되봐야 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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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자기한 캠핑 소품들을 보고 있으니~ 한번 해볼까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해봤습니다. 가끔~ 누군가가 캠핑갈 때 따라가는건 부담이 없지만, 저처럼 회사에 다니면서 엔지엠소프트웨어도 운영해야 하는 투잡러들은 쉽지 않은 선택일겁니다. 일과 가족을 모두 책임지기란 정말 쉬운일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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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도 마무리되고, 소품들도 정리가 되었으니~ 오늘의 일용할 양식인 술을 홍천강물에 담가두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사온 얼음을 채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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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점심 먹으러 출발합니다. 지인분이 캠핑을 와도 한끼 정도는 지역에서 사먹어야 한다고 해서 차를 끌고 나왔습니다. 근처 식당으로요~

    아래는 홍천보리울캠핑장 옆에 있는 모곡밤벌캠핑장입니다. 점심을 먹고, 주유소에 들러 난로에 쓸 등유를 사가지고 들어오는 길이었는데요. 그사이 텐트들이 훨씬 많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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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머지 팀들이 도작할때까지 잠시 쉬다가 본격적으로 놀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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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건강도 안좋아지고 있어서 힘들었는데요. 세상 모든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서 좋았습니다. 경기가 너무 안좋다보니 먹고 살기가 점점 더 팍팍해지는거 같아요. 특히나~ 엔지엠소프트웨어 매출이 반토막나서 우울해 하고 있었거든요~ 뭔가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려고 노력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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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캠핑가면 꼭 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마쉬멜로 굽기입니다. 캠핑 오기전부터 마트에가서 하나 사놨었어요^^; 근데, 이게 숙련된 기술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금만 불 가까이에 놔두면 금방 검게 타버리더라구요. 뭔가 노하우가 있을거 같은데... 코딩만 하던 저로써는 야생에서 살아남는 기술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고기도 이상하게 제가 구우면 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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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캠핑족은 아니지만, 지인 찬스로 재미있게 즐긴 노지캠핑이었습니다. 노지캠핑이라고하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게 화장실인데, 홍천보리울캠핑장은 일단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걱정 한시름 놓고 갈 수 있는거 같아요. 노지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은 휴대용 간이 화장실이 있을테니... 문제가 되지는 않을거 같긴합니다. 저희는 저녁을 먹고 10시쯤 나왔는데요. 가로등이 없긴하지만, 운전해서 빠져나오는게 크게 어려움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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