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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기 가평 - 호명호수 (호명산 단풍나무 터널)

    페이지 정보

    본문

    이번에 가평에 있는 [ 자라섬 ]에 놀라갔는데요. 가까운 거리에 "호명호수"가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가평 8경중 하나인 관광명소라고 하네요. 호명호수는 제 2경으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방정희 대통령 시대,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발전소의 인공저수지로 에너지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북한강 하류물을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 전기 수요가 정점일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얻기 위한 목적이래요. 참고로, 호명호수는 호명산 정상 4만 5천평의 면적에 1.7km의 둘레로 만들어졌으며 730m 길이의 수로를 통해 지하발전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지로 370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날씨가 추워져서 호수가 얼기 시작하면 운영을 중단한다고 하니 겨울에는 연락 먼저 해보고, 가보세요.)
    • 문의: 031-58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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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명호수까지는 자동차로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호명호수 등산로 입구에 있는 제 1주차장 앞에서 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네비게이션에 "호명호수 주차장" 또는 "호명호수 제1주차장"을 찍고 오세요. 평일 오전에 오시면 여유있게 버스를 탈 수 있을겁니다.

     

    호명호수 제 1주차장

    •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지로 370

     

     

    호명호수 제 1주차장 모습입니다.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요. 이미 만차라서 주차할 수 없었습니다. 주차 안내원이 아래쪽으로 약 100m쯤 가면 왼쪽으로 제 2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대고 올라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를 돌려 다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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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명호수 제 2주차장입니다. 올라올때 못봤는데 여기는 그래도 주차공간이 넓고 여유가 있네요. 여기에 주차하고 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제 1주차장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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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명산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까지 걸어가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미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일반 버스는 1시간에 1대정도 운행하는데요. 기다렸다가 가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는군요. 주말에는 임시 버스도 운행한다고 하니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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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는 30-4번 녹색버스와 번호가 지워진 1330 빨간 버스가 있습니다. 30-4번 버스는 상천역에서 호명산 정상까지 운행하는지라~ 상천역에서부터 이미 꽉차서 옵니다. 그래서, 여기서 버스 타기란 불가능하더라구요. 버스가 서지도 않고 그냥 갑니다. 그래서 임시 운행하는 빨간 버스를 타야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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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기로는 관광객이 볼리는 시기에 일시적으로 운행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1주차장과 호명호수만 왔다갔다 합니다. 이 버스는 상천역까지 안가기 때문에 호명호수에서 내려올 때 또 문제입니다. 배차 간격이 커서요. 자차로 올라가는 분들도 있던데 아마 직원이나 관련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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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도착한 30-4번 버스는 이미 사람들로 꽉 차서 정차하지 않고 그냥 올라갑니다. 버스를 언제 탈 수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고, 둘째가 꼬불 꼬불 길을 올라왔더니 멀미가 난다고 해서 아주 깊은 고민끝에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제 1주차장에서 호명호수까지 편도 3.8km입니다.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아이들이 걷기에는 좀 힘들수도 있어요. 올라갈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 걸어오는걸 추천드리지만, 저희는 반대로 했습니다. 올라가면서 느낀건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경사가 가파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이정도면 그냥 올라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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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터널이 참 멋집니다~ 올라가면서 붉게 물든 단풍을 보니 걸어서 가는것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버스타고 올라가고 내려올 때 구경할걸 하는 생각도 들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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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와 저는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둘째가 왕관 모양 나뭇잎을 줏어오더니 자기가 왕이라며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네요 ㅎㅎ;

    저 모양의 나뭇잎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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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호명호수에 도착하면 카페가 있다는데... 거기 사장님이 그리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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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열심히 헥헥거리며 올라가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항상 "이제 돌아갈까..."라는 생각이 들때쯤 도착하게 되는거 같아요. 자전거 탈때도 그렇고 등산할때도 그렇죠? 이곳 저곳 사진에 담느라 1시간 넘게 걸려서 올라왔어요. 여기가 호명산에 있는 호명호수 입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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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처음엔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아니 이게 아닌데...

    사진에서 본 모습과 너무 다른 황량함에 허탈하기까지 했으니까요.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하늘 거북이" 등딱지 위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 집열판도 좀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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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옆에 있는 안내판을 보고 "아하~ 그렇구나~" 했습니다.

    이곳은 수면부유식 태양광 발전 설비로, 하늘거북 등에 부착된 태양광 발전 모듈이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송전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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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명호수 공원 안내도입니다.

    안내도에 호랑이 그림이 있고, 공원 내에도 호랑이 조형물이 있어요. 호명산(虎鳴山)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632m의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했대요. 그래서~ 호명산이라고 불러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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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명호수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쉼터입니다. 도시락을 싸온 관광객들이 도란도란 모여앉아 점심을 먹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우리도 도시락 싸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대략 11시쯤 출발해서 1시간 걸려서 올라오니 점심 시간이더라구요. 너무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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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자라섬 캠핑장에서 하루 묵고 급하게 계획하고 온거라 아무것도 준비해오지 못했어요. 공원 내 매점에서 핫바랑 초코바로 대충 해결했습니다. 매점 내에 먹거리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 걸쳐서 방문하신다면 도시락을 꼭~ 챙겨오세요. 매점에는 핫바, 스낵류, 아이스크림, 차종류정도 팔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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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점 옆에 자전거 대여점도 있습니다. 전동차도 운행하고 있고요. 자전거 대여는 아래 가격표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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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매점에서 끼니를 때우고, 오른쪽으로 걸어가니 호명갤러리로 가는 언덕길이 보입니다. 길이 가파르고 낙엽때문에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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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는 중간에 포토존이 있어서 한장 찰칵~ 하고, 마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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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높은 곳에 올라오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사진에서 본 모습 그대로였어요.

    사진빨에 속은 기분이었는데... 속은게 아니었네요 ㅎㅎ

    호명호수 전체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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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라 약간 무섭긴한데...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 하니까~ 한장 찍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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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도 눈부시고,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한번 와볼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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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호명호수까지 걸어서 올라가느라 아이들이 지쳐있어서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위해 아이들의 컨디션에 맞게 동선을 짜는게 좋으니까요. 안그러면 짜증 짜증이 ㅋㅋ;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자전거 대여해서 한바퀴 돌고 올걸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에는 전망대와 팔각정까지 둘러볼것을 기약하고 하산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버스를 이용했고, 마침 빨간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해 있길래 얼른 올라탔어요. 운좋게 자리도 도 있어서 편하게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니 10분도 안걸려서 내려왔네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시간을 잘 맞춰서 올라갈때는 버스, 내려올 때는 걸어서 가는게 호명산과 호명호수를 여행오는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다음에는 또 어딜 놀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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