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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장 전망이 좋고 높은 건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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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건달산"에 다녀왔습니다. 건달산은 높이 328m로 국내에 있는 유명한 산들과 비교하면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화성시에서만 보면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건달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산에 돌이 많고 나무가 적어 산다운 맛이 없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 설과, 산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잘 생긴 모습이나 가깝게 다가가면 난봉부리는 남정네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2가지 설이 있다. 1794년(정주18)에 발간된 "수원부읍지"에 예전에 기우제를 지내던 산으로 1710년(숙종36) 여름에 뇌성과 지진으로 큰 바위가 붕괴되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옛날부터 바위가 많았던 산으로 보이며 1831년(순조31)에 발간된 "화성지"에도 갈담면에 있으며 기우제를 지낼 수 있게 설치되어 있으며 봉수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

     

    직접 가보니 두번째 난봉부리는 남정네 같다는 설이 더 설득력이 있는거 같아요. 겉에서 보면 수더분해 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니 까칠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건달산에 자차로 이동할 경우 "수원흰돌산수양관"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네비게이션에 "수원흰돌산수양관 주차장" 또는 "수원흰돌산기도원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세요~

    • 주소: 경기 화성시 봉담읍 흰돌산길 135-3

     

     

    네비의 안내대로 운전해서 가다보면 길이 좁아지면서 아래와 같은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공사를 하는 중인지 흙도 파헤쳐저 있고, 12월 1일 이후로는 통행을 금지한다고 하네요. 오늘이 2022년 11월 11일이니깐~ 아직은 통행이 가능합니다. 약 20m정도 이 길을 빠져나가면 바로 흰돌산수양관이 나오고 주차장이 보입니다. 통행 금지가 되면 반대쪽으로 돌아서 큰길을 따라 올라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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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흰돌산기도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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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흰돌산기도원 입구입니다. 입구 바깥쪽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 들어가시는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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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돌산기도원 앞에 있는 주차장이구요. 차량을 많이 댈수는 없을거 같아요. 길가쪽에 쭉 차를 대도 될거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화살표 방향으로 약 50m쯤 가면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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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림길이 나타나는데요. 오른쪽 오르막길이 건달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좌측은 큰 도로로 나갈 수 있는길인데요. 2022년 12월 1일 이후로는 이쪽길로 올라와야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짤렸는데요. 오른쪽에 잘 보면 등산로 안내도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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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달산 등산로는 A, B 두 코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흰돌산기도원 주차장 > 건달산 정상 > 세곡리 > 흰돌산기도원 주차장"으로 도는 B코스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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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올라가니 "산사태 취약지역"이라는 안내 현수막이 보입니다. 증명이라도 하듯 큼지막한 돌덩이들이 천지에 널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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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길을 따라 조금 올라오면 이정표가 보입니다. 당연히 건달산 정상쪽으로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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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는 한명이 지나가면 꽉 차는 폭입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사전 조사한 내용과 다르게 주변 풍경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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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올라가니 밧줄이 설치되어 있네요. 그렇다는건 가파르고 뭔가 힘들다는 이야기인데... 역시나 여기부터 약간(?) 힘든 코스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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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밧줄이 끝나서 이제 오르막길이 끝났나 싶었는데~ 바로 앞에 계단이 보이는군요. 오르막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속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각오는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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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이 끝나서 이제 좀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다시 야자매트가 깔린 오르막이 이어집니다ㅠㅠ

    쉬지않고 올라가기엔 무리가 따르구요. 정말 허벅지랑 종아리가 저려오는걸 느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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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쉴까~ 싶은 마음이 들때쯤 다행히 완만한 길이 잠시 나옵니다. 집에서 싸온 보리차를 와이프와 한잔씩 하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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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가면 이정표가 다시 나옵니다. "건불사"라는 절로 가는길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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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완만한 길을 걸으며 한숨 돌리고나니 다시 오르막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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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이 많이 쌓여있고, 미끄러우니 이곳은 좀 조심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바닥이 전부 돌바닥이라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 사고가 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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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까지... 얼마라고 적혀있지 않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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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철 계단이 나타납니다. 이제 거의 다온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가파른 고개를 한번 더 넘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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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이 가까워질 쯤 길이 좁고 등산로 옆은 점점 절벽에 가까워집니다.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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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정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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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하는 한숨과 함께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동안 가본 동네 산들중에서 전망이 가장 좋습니다. (사실... 두번째입니다-_-; 건달산 이후에 더 좋은곳을 발견했거든요!)

    그 흔한 팔각정자 하나 없이 정상석과 전망대만 덩그러니 있는 풍경이 산과 더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정자는 없지만~ 쉼터는 옆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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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어서 공기가 많이 뿌옇네요.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계속 대기질이 좋지 않습니다. 앞에 기천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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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주차장으로 가야하는데요. 왔던길을 되돌아가도 되지만, 저희는 세곡리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흰돌산수양관쪽으로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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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올때랑 다르게 내려갈 때는 길이 더 좁고 난코스입니다. 그리고, 쌓인 낙엽 때문에 길이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작은 돌멩이들이 많고, 거기에 마른 낙엽까지... 밧줄같은 것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정말 조심해서 내려와야 합니다. 이런데서 사고라도 당하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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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으로 내려가면서 길인가 싶은 정도로 좁은 등산로(?)를 따라서 계속 내려 갔습니다. 그런데~ 이쪽으로 올라오는 사람을 한명도 못봤거든요. 그래서, "이길이 맞나? 다시 되돌아가야 하나?"하는 걱정반 의심반~ 생각을 하면서 좀 더 내려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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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다 내려왔을 때즈음~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세곡리쪽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는 거의 평지라서 빠르게 이동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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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른 내리막길을 잔뜩 긴장하면서 20분쯤 내려오다가 이렇게 아름답고 편한길을 만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제 집에 갈수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발끝에 온 힘을 집중하면서 내려왔더니 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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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다보니 이런길이 나오는데... 닥히 표지판이 없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약간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진행하고 있던 앞쪽 방향으로 계속 갔는데요. 오른쪽으로 꺽어서 가면 왠지 마을로 향하는 샛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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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 고려택배가 보이네요. 네비를 보면서 내려오고 있었는데, 이제 도로까지 거의 내려온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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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가 보이네요. 다 내려왔어요^^

    큰길을 따라 계속 내려오다보면 처음 차를 타고 올라갔던 도로와 만납니다. 거기서부터는 걸어서 쭉 올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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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부터가 심상차 않은 건달산을 높지 않다고 우습게 봤는데요. 생각보다 가파르고 좁은 등산로로 인해 초보 등산 부부에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장비도 없이 무턱대고 다니고 있으니... 힘들수밖에요ㅠㅠ; 대신에 정상까지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좋았어요. 잠깐 짬내서 오시는 분들에게는 굵고 짧게 2시간 코스로 산행하기엔 그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이 가파르고 돌들이 많기 때문에 꼭~ 등산화를 신고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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