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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장 전망이 좋고 높은 태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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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자전거 라이딩은 접고, 등산에 취미를 붙였습니다. 그동안 경기, 수도권에서 가까운 산들을 먼저 정복(?)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다녀서 그런지... 발도 아프고 무릎에 무리도 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등산화를 하나 구입해야할거 같아요. 아무튼, 오늘은 "태행산"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있는 294.8m 높이의 산입니다. 자안리에서 시작되는 등산코스를 이용하기 위해 카카오맵에서 "태행산등산로입구 주차장"을 검색해봤습니다.

    • 주소: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자안리 862,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자안리 108

     

     

    태행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도로 한쪽에 주차박스가 그려져 있고 12대 정도 주차 가능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쪽에 주차하지 마시구요. 등산로 입구로 좀 더 들어가면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약 50m정도 안쪽으로 들어가서 주차하세요~ 아래 사진에서 직진이 아닌 왼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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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딱봐도 만든지 얼마 안된거 같죠? 등산하기 전 화장실에 잠깐 들어가봤는데 새거라 그런지 완전 깨끗하더라구요. 천장에서 음악도 흘러나오고 유아를 위한 작은 변기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여자 화장실만요. 제가 들어간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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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행상 등산로 입구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좀 더 걸어들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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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말한 등산로 입구쪽 주차장입니다. 최근에 새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등산로 입구와 좀 더 가깝습니다. 대략 6대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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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옆에는 정자와 운동기구, 그네의자등등... 시설이 전부 새거더라구요. 깨끗하고 편리해지면 등산객들이 더 많아지겠네요. 정자와 그 뒤쪽 비닐하우스 사이로 조금 더 들어가면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정자를 끼고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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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행산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1, 2, 3코스가 있네요. 자안리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1코스로 정상까지 약 50분정도 소요된다고 쓰여 있습니다. 실제로, 산행을 해보니 40분정도 걸렸습니다. 주변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면서 올라갔는데도 그러네요. 등산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30분에도 정상까지 도달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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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 입구입니다. 깨끗하고 야자매트도 잘 깔려있어서 첫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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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낙엽이 수북히 깔려있어 사각사각 밟는 느낌도 좋고, 푹심함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미끄러우니 산행은 조심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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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중간 벤치와 운동 시설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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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행산에는 소나무가 많았어요. 특히 등산로가 시작되는 산 아랫부분이 소나무숲입니다. 소나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욱 더 마음에 드는 산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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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길과 흙길을 올라가다보면 계단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계단이 걷기에는 더 수월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계단이 엄청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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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 옆 밧줄이 완전 세거예요. 때가 거의 안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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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난 계단을 다 올라오니 표지판이 보입니다. 한쪽에 서 있는 노란색 접근금지 표지판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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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무단 진입시 관련법에 의거 처벌될 수 있다는 내용이예요. 군사시설 보호구연은 아마 태행산 부근에 있는 "화성 동원훈련장"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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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막길 끝에 만나는 평지나 내리막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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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판이 또 하나 보이네요. 청요리? 왠지 배가 고파지는 동네 이름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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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한쪽에 돌탑들이 보입니다. 산에는 항상 크고 작은 돌탑들이 있으니 그려러니 할 수 있지만 이곳에 있는 돌탑들은 심상치 않았어요. 길을 따라 쭉 늘어서 있는 돌탑의 양이 꽤 많았습니다. 저는 30개까지 세다가 그만두었어요. 50개 이상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집에와서 인터넷에 검색 해보니 이 돌탑들을 한사람이 다 쌓았다는 정보가 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어떤분인지 모르겠지만~ 무슨 사연이 있는게 아닐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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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탑들을 지나오니 두번째 계단이 나타났습니다. 중간에 쉬면 더 힘들어질까봐 쉬지않고 한번에 올라왔더니 죽을거 같았어요. 평소에 안쓰는 근육이라 그런지... 종아리가 엄청 아프더라구요. 직업이 개발자다보니 주로 앉아만 있는데요. 자전거 탈때는 엉덩이에 안장통이 생기고, 등산을하고부터는 종아리 근육통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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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쯤 올라왔을 때 연달아 총성이 들렸습니다. 아마도, "화성 동원훈련소"에서 사격하는 소리겠죠? 총성이 들리니 섬짓섬짓하네요.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이쪽으로 날라오면 어쩌지하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생겨 버렸습니다. 설마 여기까지 총알이 날아오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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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거의 다 도착한거 같습니다. 조금만 힘내면~ 정상에 도달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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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상 마지막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인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나무 데크 계단이 총 3번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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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가다가 중간쯤 꺽어지는데요. 여기서 위를 바라보면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처럼 보입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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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0분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장상석도 없이 안내판 하나 달랑 있는 전망대가 전부지만 그래도 충분히 멋진 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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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도 사방이 모두 뻥 뚫려있는 태행산 전망대에서 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경험은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와~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드네요^^

    중국에 출장갔을 때 [ 쓰구냥산 ]에 간적이 있었는데요. 이곳에 올라와보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졌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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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오면서 보았던 군사시설과 관련된 경고문이 또 보입니다. 군사시설물의 무단 사진촬영을 금하니 주의하세요~ 그런데, 유튜브에 태행산을 검색해보니 버젓이 촬영된 블로그 사진이나 동영상들이 보이네요 ㅎㅎ;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한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른분들이 올린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저 멀리 서해까지 보인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그렇게까지 볼수는 없었어요.

     

    태행산은 올라가는데 약 40분, 내려오는데 30분정도 걸렸습니다. 거리가 짧은만큼 경사가 급한 편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심해서 내려가야 합니다. 즐거운 산행과 나들이를 부상 때문에 망치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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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에 있는 태행산은 소요시간 대비 만족도가 괜찮은 산이라고 평가하고 싶어요. 그동안, [ 건달산 ], [ 서봉산 ], [ 수리산 ]등등... 와이프와 같이 다녀봤지만, 정상뷰와 소나무숲, 돌탑, 계단 긴장감을 주는 총소리(?)등등... 아무튼,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는 만족도가 높았어요. 하늘이 맑은날 다시한번 와보자고 와이프와 말하면서 내려왔습니다. 계단이 많아서 처음 올라갈때는 많이 힘들수도 있어요. 첫번째 계단이 216개고, 두번째는 208개, 3번째는 무려 248개나 됩니다. 총 672개라서 초보자는 많이 힘들 수 있어요. 중간 중간 쉬면서 다녀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내일 모레 50인데... 50되기전에 운동 열심히 해서 몸도 많들고, 더 많이 놀러다녀야지~"

    "이제 등산화사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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