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오전에 처리할 업무는 매크로를 돌려놓고, 백운호수에 산책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백운호수"는 1953년 준공한 인공호수입니다. 안양과 평촌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용도로 쓰였으나, 안양 평촌 지역의 도시화로 농지가 사라지면서 지금의 호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백운산과 [ 청계산 ]의 계곡물이 흘러들기 때문에 백운호수가 맑게 유지된다고 하네요.

• 주소: 경기 의왕시 백운로 526
• 주차: 유료 (백운호수 제방 공영주차장)

 

 

백운호수 제방 공영주차장 모습입니다. 굉장히 넓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도 주차 자리가 많았어요.

대부분의 분들은 카페나 식당에 주차를 하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이내에 1천원, 그 이후에는 시간별로 과금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주차장 입구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백운호수를 돌다보면 중간쯤~ 화장실이 하나 더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기도에는 과천부터 평택까지 이어지는 "삼남길"이라는 도보여행 코스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모두 10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제3길에 해당하는 "모락산길"이 백운호수에서 시작됩니다.

 

 

 

 

주차장에서 제방으로 이어진 계단을 올라가면 탁 트인 백운호수의 풍경이 한 눈에 펼쳐집니다.

이 날은 하늘도 맑고 구름도 멋있어서 찍는 사진마다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백운호수를 둘러싼 나무데크길은 백운호수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일렬로 줄 선 오리배 둥둥둥~~~ (옆에 진짜 오리도 둥둥 떠다녀요 ㅋㅋ)

오리배는 백운호수 내에 있는 "백운보트장"에서 탈 수 있어요.

그러고보니... 와이프랑 연애할 때 오리배를 한번 타보고 지금까지 타본적이 없네요. 너무 여유없이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백운호수 데크길을 반쯤 걸어오니 첫번째 전망대가 나오네요.

이 곳에 화장실도 있고, 뻥튀기를 파는 트럭도 한 대 있었습니다.

 

 

 

 

 

데크길을 3분의 2쯤 걸어오면 잠깐 흙길 구간이 나옵니다.

 

 

흙길 중간 중간에 오떡이며, 뻥튀기, 호두과자등등... 간식거리를 파는 트럭들이 있었습니다.

걸은지 1시간 정도 지났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슬슬 배고파지더라구요. 구운호떡 2개를 사서 잠깐 허기를 달랬습니다.

 

 

 

 

잠시 흙길을 건다보면 다시 나무데크길로 이어집니다.

 

 

 

 

 

이곳은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인데요. 탐방로 연결공사로 인해 일부 구간은 차단한다는 안내문이 보이네요. 내년 6월 30일까지 공사를 하나봅니다.

여기도 뭐가 있나 한번 돌아보고 싶었지만, 점심 시간이 다 되었기도하고, 둘째도 밥먹으러 가자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출발하면서 지났던 흰색 다리가 보이네요~

백운호수를 한바퀴 도는데 약 1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산책으로 적당한 시간인거 같아요~

 

 

 

 

날씨 좋은 주말에 백운호수에 와서 즐겁게 산책하고 점심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하늘도 맑고 풍경도 좋고 길도 좋은 백운호수였는데요.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도 많이 있어서 산책 후 식사나 차 마시기에도 좋아요.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한번 와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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