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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기 화성 -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무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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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무봉산(舞鳳山)은 360.2m로 화성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해요. 이전에 와이프와 다녀온 [ 건달산 (328m) ]이 가장 높은 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건달산에 갈때 이것 저것 검색해봤었는데요. 아마도 정보가 바뀐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장 높은산은 무봉산입니다^^

     

    무봉산에 자차를 이용해서 간다면 "동탄면 중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 주소: 경기 화성시 중동 164

     

    평일 아침이라 "주차는 걱정 없겠지~" 하고 출발했는데 왠걸요...

    중리공영주차장에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차였습니다ㅠㅠ

    중리공영주차장이 그다지 넓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평일에도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아서 그런거 같아요.

    주차장엔 자리가 없어서 근처 주변 도로에 피해주지 않게 적당히 주차하고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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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리공영주차장 내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등산하기 전 화장실에 다녀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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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옆에 노노카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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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를 하고 만의사 방향으로 이동하여 등산을 시작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만의사 가는 길이 공사중이라 번잡하고 먼지가 많이 날렸어요.

    참고로, 만의사 올라가는길에 공터가 몇개 있습니다. 공사하는 비포장 도로를 약 30m쯤 지나서 공터에 주차하는게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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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하는 구간을 지나니 왼쪽으로 빽빽한 나무숲이 쏟아질듯 펼쳐졌습니다.

    가을 나무는 "츤데레" 느낌이 나서 매력적이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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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숲 앞쪽으로는 넓은 공터가 있어서 이쪽에 주차하시는게 더 좋을겁니다. 단, 이쪽으로 다시 하산을 할 경우에만요. 다른길로 내려올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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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만의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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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봉산만의사라는 한글로 된 현판이 인상적입니다.

    만의사는 무봉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창건 연대는 미상이라고 하네요.

    원래 계획은 하산할 때 만의사에 들러 절을 한바퀴 돌아볼 생각이었으나~ 하산하고보니 다른쪽으로 나왔어요 ㅎㅎ;

    그냥 둘러보고 등산을 시작헐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뭐 다음에 다시 한번 가보는걸로 하고 그냥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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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의사 옆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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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봉산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모두 5개의 코스가 있었는데 4번 코스가 없어졌네요. 만의사 방향으로 향하는 일부 구간이 폐쇄되었나봐요.

    아... 이래서 생각했던 것과 다른 곳으로 내려왔나봐요. (글을 정리하다보니 이제야 알았네요-_-)

    안내도를 잘 살피고 다니자고 그렇게 다짐을 해놓고선 항상 대충 보고 올라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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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 옆에 흙먼지털이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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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1시간 5분정도 소요되는 1구간 코스로 고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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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을 조금 올라오는 무봉산 유래에 대한 안내판이 있네요.

    무봉산의 유래에 대해 알고 싶었으나... 읽기 싫게 낡아버려서 대충 보고 패스~ ㅋ

    산의 모양이 봉황이 춤을 추는듯하다고 하여 무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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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무봉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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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을 시작하자마자 계단이 맞이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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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봉산 정상보다는 이정표에 나와있는 "99고개"가 왠지 더 궁금해집니다.

    정말 99개의 고개일까요? 아니면 9+9=18고개? 9x9=81고개?

    그것도 아니면... 패배를 인정하라는 gg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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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로 누워 쉴 수 있는 넓은 평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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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너의 정체는?!! 돌하루방도 돌이니 돌탑 위에 올라가지 말라는 법은 없죠 ㅎㅎㅎ

    누가 올려놓은 것일까요? ㅎ 저는 이런 엉뚱한 발상이 너무 좋아요^^

    왠지 저 소원은 성취가 더 잘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신령님들 눈에 잘 띄일테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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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의 삼총사"인 계단, 야자매트, 밧줄이 번갈아가며 나타났다 사라졌다 합니다.

    그 빈도와 반비례로 제 체력은 곤두박질 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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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 중간에 만나는 철봉을 볼때마다 "여기에 올라와서 철봉까지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라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체력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겠죠? 저도 한번 매달려 봤습니다. 체력도 빠졌는데 팔까지 빠질것 같았습니다. 팔은 소중하니까... 얼렁 내려왔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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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이정표 앞에서 저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18고개도 아니고 81고개도 아니고 gg고개도 아닌~ 바로바로 너무 당연하게 "아흔아홉고개"라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99개의 고개가 나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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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헬기장 도착! 이제 정상이 얼마 안남았다는 뜻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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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을 향해 핫둘! 핫둘!

    정상으로 가는 길에 "아흔아홉고개"를 지나갑니다.

    하지만 너무 겁먹지 마세요~ ㅎㅎ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고갯길이 이어지지만 99개까지는 아니예요^^

    그런데 정말 오르락 내리락 하기는 해요. 그래서 상징적인 의미로 붙여진 이름인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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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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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려수련원 입구 방향으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폐쇄되었다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공사를 꽤 오래하네요. 2024년 12월 31일까지 폐쇄시간이니 산행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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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이 가까워 오네요. 좀만 더 힘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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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앞에 무봉산 정상 전망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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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생긴 정상석이 전망대 중앙에 우뚝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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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예요. 저 멀리 보이는게 동탄인가봐요.

    확 트인 전망은 아니지만, 정상에서의 뿌듯한 마음은 항상 비슷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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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방소나 정상에서 붙임성 좋은 새를 만났습니다. 정말 사람을 겁내지 않더라구요.

    찾아보니 "곤줄박이"라는 새예요.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고 서식하는 텃새입니다.

    제 근처로 자꾸 날아들어서 "얘네들이 또 귀인을 알아보는구만!"하고 혼자 우쭐거렸는데, 알고보니 원래 붙임성이 좋은 새라네요 ㅋㅋㅋ

    사람을 피하지 않는 습성과 예쁜 생김새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고 해요.

    그런 연유로 "세상에 이런일이!"와 같은 TV 프로그램에도 종종 나온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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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줄박이는 주로 나방이나 거미 같은 곤충을 주식으로 하지만,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는 식물의 열매나 사람이 주는 먹이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 곤줄박이를 위해 전망대 난간마다 쌀을 한줌씩 놓아두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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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도 편의점에서 사온 삼각김밥과 커피 한잔으로 간식(?)을 챙겨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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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하산을 해야지요~

    무봉산 정상에서 올라올 때 거쳤던 정자까지 다시 내려오면 만의사 방향으로 내려오는 계단이 있습니다.

    만의사를 들렀다 가기위해 이쪽 등산로로 내려갔는데요... 왠지 만의사에 닿지는 못했어요. 그냥 등산로를 따라 내려왔을 뿐인데 왜인거죠? 역시나 헤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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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올수록 소나무들이 많아집니다. 이쨌거나 좋아하는 소나무를 만나니 기분은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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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여기가 어딘가했더니, 만의사로 올라오는 길에 보았던 쏟아질듯 펼쳐진 나무숲 뒤쪽이네요.

    이쪽에서 보니 더 멋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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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오면서 여기가 어딘가 계속 두리번 두리번 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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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하면서 내려오고보니 주변에 음식점도 보이고, 등산로 안내도도 있습니다. 이쪽도 등산로 입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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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안내도를 보니 저희는 B코스로 올라갔다가 D코스로 내려왔네요. 무계획이었던 산행코스가 이제 정리가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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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무봉카페가 있는데요. 이게 기시감이 드는게 왠지 느낌이...

    무봉카페 바로 옆이 바로 "중리공영주차장"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무봉카페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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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무사히 이번 산행도 잘 다녀왔습니다.

    정상에서 만난 곤줄박이 때문에 뭔가 더 색다른 산행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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