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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충남 태안 - 청포대 해변과 태안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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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모두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겨울여행을 계획할 때 고민이 참 많습니다. 추운 날씨에 야외활동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웬지 겨울 바다는 한번 보고싶고, 그렇다고 이 날씨에 바다에 가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으니 겨울 바다 보면서 뜨거운 물에 스파나 하고 오자 싶어 스파가 있는 숙소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숙소앱을 통해 할인특가가 뜬 숙박시설 중 실내에서의 뷰가 좋아보이고 후기도 나름 괜찮아서 아리바다펜션을 선택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실망이 컸습니다. 할인특가랑 이용자 리뷰에 너무 혹했나 싶더라고요. 가격을 생각하면 한편으론 이해도 되지만, 추천할만한 곳은 아닙니다.

    •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512-42

     

     

    스파하면서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스파장 유리에 습기가 차서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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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바베큐장에서 바라본 일몰 장면이예요. 일몰이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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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이 자꾸 다운되다보니 뭔가 다른 일이라도 해서 기분을 좀 끌어올려야 겠더라고요.

    마침 근처에 상시운영하고 있는 "태안빛축제"가 있어서 그곳을 다녀온 후, 간단히 저녁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스파 물 온도가 내려간게 다시 올라오지 않네요. 나갔다 들어와서 스파를 할려니 물도 많이 줄어있고요. 여기서 스파는 포기했습니다ㅠㅠ;

    •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태안튤립축제장 내
    • 문의: 041-675-9200

     

     

    태안빛축제 입구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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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건너편에 운동장 형태의 주차장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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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구를 통과하면 가장 먼저 궁전 모양의 구조물이 보입니다. 다른 블로그들을 검색해봤을 때는 규모가 좀 작아서 별로일거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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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관 안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커플들이 많더라고요. 가족과 온 사람은 저희뿐인거 같았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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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규모가 실망스럽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연말이 지나고 찾아와서 그런지 음악소리도 작고 북적북적한 흥겨움도 없어서 약간 썰렁했습니다.

    게다가 몇년 전 [ 충주라이트월드 ]에 갔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큰 감흥도 없더라고요-_-;

    충주라이트월드는 빛축제를 처음 경험한 곳이기도 했고, 규모면에서 훨씬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아요. 비교를 위해 충주라이트월드를 검색해보니,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철거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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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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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나무에 가려져서 이곳에서는 일출을 보기가 불가능했습니다.

    아쉬운대로 아침바다라도 보러 나갔습니다. 밤 사이 물이 많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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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바다펜션 바로 앞에 있는 "자라바위"입니다. 덕바위라고도 부르네요.

    지난 밤에는 물에 잠겨 있었는데 밤새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어요.

    자라의 말에 속아 용궁으로 갔던 토끼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도망가자, 자라는 자신의 충정이 부족하여 토끼에게 속았다고 탄식하며 죽음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자라가 변한 것이 이 바위이며, 그로인해 이 바위를 자라바위라고 부르게 됐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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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주부전에 등장하는 자라와 토끼 조각상이 보입니다.

    토끼를 속인 자라가 흡족한 표정으로 용궁을 향해 출발하려는 찰라일까요? 아니면 용왕과 자라를 속인 토끼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다시 뭍으로 올라온 순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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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바위에 올라 바라본 풍경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오니 또 다른 멋진 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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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이 드러나자 어제는 보지 못했던 크고 작은 암석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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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이 만들고 간, 그야말로 물결무늬가 뚜렷히 보입니다. 갯벌에 널려있는 조개, 굴 껍질들은 이 곳이 바다였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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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산책을 마치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 간단한 아침을 챙겨먹고 퇴실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최대한 퇴실시간에 맞춰서 나가게 되는데, 여기는 그냥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이...

    첫단추가 잘못 채워지니 계속 뭔가가 틀어지는것 같아 여행을 서둘러 마무리 하고 싶었습니다.

     

    아리바다펜션은 청포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뷰가 정말 훌륭합니다.

    여름에 온다면 물놀이도 하고 갯벌체험도 하고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청소상태와 관리가 안좋은건 고려할 사항인거 같고, 깨끗한 숙소를 원하신다면 여긴 거르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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