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Msoftware

NGMsoftware
로그인 회원가입
  • 커뮤니티
  • 갤러리
  • 커뮤니티

    세계의 다양한 소식을 이미지로 만나보세요.

    갤러리

    세계의 다양한 소식을 이미지로 만나보세요.


    여행 제주도 가족여행 - 여객선 퀸제누비아호 (제주도에서 목포까지 배편으로 이동하기)

    페이지 정보

    본문

    설연휴 마지막날~ 제주에 몰아닥친 강풍과 폭설로 제주공항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었습니다. 대기 항공편을 구하려고 공항에서 무작정 노숙을 하기엔 아이들도 있고 가족수도 많아 무리가 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하다가 배편으로 목포까지 이동한 후 목포에서 다시 KTX를 타고 서울까지 오기로 했습니다. 서둘러 인터넷으로 승선권을 예매하고, 급하게 구한 숙소에서 하루를 보낸 뒤 다음날 배를 타기 위해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항로 111
    • 문의: 1666-0930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의 모습입니다. 야속하게도 언제 그랬냐는듯 하늘이 맑게 개고 있었습니다. 비행기도 다시 뜬다고 하더라고요-_-;

    SKYzQDt.png

     

    XmjnRPV.png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합실이 있어요.

    SCqmXba.png

     

     

    대합실로 들어오니 창밖으로 출발을 준비하는 여객선들이 보이네요.

    저희들이 타기로한 퀸제누비아호도 보입니다. 퀸제누비아호 승성권은 "씨월드고속훼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yLZpXpN.png

     

    6gN1VxQ.png

     

     

    여객선 탑승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틀 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I8qzity.jpg

     

     

    셔틀버스에서 내려 여객선 "퀸제누비아호"에 탑승했습니다.

    ZMTeIHf.png

     

    5ZpYo3J.png

     

     

    퀸제누비아호는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운항하는 제주-목포간 대형 카페리 여객선으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연안여객선입니다.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0m, 무게 27,391톤의 규모로 승객 1,284명과 480여대의 차를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형 페리를 표방하고 있는 이 배는 국내 여객선 인테리어 수준을 한층 더 높여 여객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영국 "The royal instiution of naval architect"에서 2020년 여객선 부문 올해의 선백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네요^^;

    Q5TiMea.png

     

     

    승객들은 5~7층에 탑니다. 6~7층은 여러 타입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ZhM2ZR.png

     

    MbcqShp.png

     

    NALG02Z.png

     

    lLqUFhW.png

     

     

    5층에는 갖가지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습니다.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제과점, 오락실, 노래방, 푸드코트, 영화관, 마사지 라운지, 펍 라운지등등... 식사와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5층 중앙에 있는 분수대예요.

    YMiJOqd.png

     

     

    분수대 옆으로 오락실과 노래방이 있어요.

    XnVIlUy.png

     

    0Jqh3G5.png

     

     

    노래연습장입니다.

    14Abzm6.png

     

     

    파리바게트와 맞은편에 쎄븐일레븐이 입점해 있습니다.

    UtQxL6l.png

     

     

    식당 모습입니다.

    mJ8xkVq.png

     

    SLhCZy7.png

     

     

    드디어 배가 출발하고 제주도가 점점 멀어집니다. 4~5시간 후면 목포항에 도착할 거예요.

    구름에 휩싸인 한라산이 보이네요. 올라가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img.png

     

    img.png

     

     

    바닷바람이 많이 차가웠는데도 갑판 위에 나와서 경치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img.png

     

    img.png

     

    img.png

     

    img.png

     

     

    창밖으로 크고 작은 섬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걸 보니 육지가 가까워졌나 봅니다.

    img.png

     

    img.png

     

     

    목포항 도착까지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더 연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연착이 되는 바람에 바다 위에서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 속으로 사라지기 직전의 태양이 주변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자~ 승객들의 입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렇게 큰 배를 타본것도 처음이지만, 배 위에서 일몰을 보는것도 처음이었습니다.

    img.png

     

    img.png

     

    img.png

     

    img.png

     

     

     

    기상악화로 인해 뜻하지 않게 여객선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비행기에 비해 이동 시간이 많이 걸리고 목포항에서 다시 KTX를 갈아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긴하지만, 이 과정이 괴롭기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크루즈형 여객선을 경험한다는 신선함이 있었고, 배 위에서 바라본 경치가 너무 멋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일몰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너무 춥지만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조금 있긴합니다. 배를 타니 비행기를 탔을 때랑은 전혀 다른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고, 또다른 낭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객선 여행을 다시 해보고 싶어졌어요^^

     

    개발자에게 후원하기

    MGtdv7r.png

     

    추천, 구독, 홍보 꼭~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빠른 귀농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귀농하고 싶은 개발자~

    감사합니다~

    • 네이버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