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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리뷰 모바일 게임 소개 - 달빛 조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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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의 소설 달빛 조각사를 원작으로 한 MMORPG입니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송재경님이 참여해서 화재였었죠. 2019년 8월 28일 수요일에 카카오게임즈에서 사전예약이 실시되었으며, 플레이스토어에도 사전예약이 올라왔습니다. 사전예약 첫날!!! 예약 100만을 달성했을만큼 기대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업계에선 달빛조각사의 기술적 의의 역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달빛조각사는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인 엘릭서(Elixir)를 이용해 개발되었는데요. 이 언어는 함수형 언어의 일종이며, 대한민국의 게임 업계에선 처음 사용된 언어입니다. 개발 초기에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했으나, 개발 비용과 클라이언트 장비 효율성을 고려하여 C#와 엘릭서로 마이그레이션 하여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게임업계에서는 저주받은 언어라고 할 수 있는 C#이 사용되었다고 하니... 신기하군요. 엘릭서는 동적 계획법에 따라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입출력의 동일성이 보장된다는 함수형 언어의 전형적인 특성을 보이므로, 멀티코어 프로세싱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개발 언어입니다. 다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달빛조각사만이 유일하게 사용한 언어여서 관련 데이터가 쌓여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용 서비스 시 발생하는 돌발 문제에 대해 신속하며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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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C#이 아니더라도 비주얼 스튜디오에는 함수형 코딩이 가능하도록 F#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접근이 어렵다는 불편함을 제외한다면 효율은 좋을거 같습니다. 레벨이 올라가면 배우는 것이 아니라 메인 퀘스트가 진행되며 개방되는 방식이며, 일부 스킬의 경우 직업 공통으로 특정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배울 수 있습니다.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 스킬 레벨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숙련도가 쌓일 수록 레벨이 오르고, 초급 9레벨이 되면 승급용 재료를 소모해 중급 1레벨로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숙련도는 액티브 스킬의 경우 사용하는 것으로도 오르지만 굉장히 미미한 수치고, 일반적으로는 사냥할 때 일정 확률로 드롭되는 스킬북을 써서 숙련도를 올립니다. 처음에는 레벨을 올릴 때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중급으로 올라가면 1레벨 올리는 데도 수백개의 스킬북이 필요하므로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티브 스킬은 중급이 되면 스킬 배율이 크게 오르거나 부가효과가 생기지만, 소모 마나가 대폭 늘어나므로 마나 포션을 쿨타임마다 빨고 싶은 게 아니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액티브 스킬을 초급 8레벨까지만 올리고서 마나 회복 효과가 붙은 장비를 장만할 때 까지 패시브 스킬만 중급까지 올리는 것이 정석입니다. 오픈 시점에서는 중급 스킬까지만 개방되고 고급 스킬은 개방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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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 등급부터는 장비의 장착 제한이 스탯으로 막혀 있습니다. 전투력에 미치는 영향력은 스탯보다 장비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장비의 장착 제한을 맞출 정도의 스탯만 찍으면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방어구 중 판금류는 물리방어력에 극단적으로 쏠려있고 천옷은 마법방어력에 극단적으로 쏠려있는데, 몬스터의 대부분은 물리공격 계열이기 때문에 마법사나 궁수가 힘을 찍고 판금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가지 더 서술하자면 레벨 차이에 따른 명중률, 데미지 보정이 장비와 스텟보다 비중이 크게 적용되어 던전에서 요구하는 적정 레벨보다 어느정도 레벨 격차에 따라 데미지 명중률등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여러가지 게임을 많이 접해봤지만, 솔직히 달빛조각사는 직접 해본건 아닙니다. 하지만, 관련 커뮤니티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고, 기존에 가챠 게임에 지친 유저들이 환영할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좋은거 같네요. 물론, 리니지나 리니지2m과 같은 MMORPG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쉽게 쉽게 현질로 게임하다보면... 힘들어지는 부분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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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조각사에서 마법사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은 사냥은 좋지만 PK는 최약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리니지2에서는 스펠싱어가 최고였는데 말이죠~ 대부분의 스킬이 범위공격에 장거리에서 포격할 수 있다는 점과 마나소 모를 줄여주는 버프와 패시브등을 갖추고 있어 오히려 스킬을 중급으로 올려도 마나소비가 심한 타직업 대비 안정적인 마나관리로 인해 힐링포션보다 비싼 마나포션을 적게쓰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유일하게 마법 방어력에 치중된 천 방어구들을 착용하기 때문에 물리공격에 다른 직업보다 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저렙과 중렙때 가는 던전과 사냥터의 대부분이 물리공격을 하는 몬스터로 구성되어있어 초반에 몬스터 두세마리만 모여도 쉽게 죽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은 힘에 스텟을 투자하여 방어력이 높은 판금 방어구를 섞어입거나 치중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예전 나그나로크와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한참 즐겨했던 라그나로크는 스텟을 사용자가 직접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리니지와는 다른 재미 요소가 분명 존재 했습니다. 광기사나 광크리기사와 같은 것들말이죠. 모바일로 나온 라그나로크를 다시 해보고 싶었지만... 회사 다니면서 게임에까지 시간을 투자하기는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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