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등산코스는 "인릉산(仁陵山)"입니다.

인릉산은 서울시 서초구와 경기도 성남시에 걸쳐 동서향으로 뻗어있는 해발 327m의 산입니다.

인릉산이라는 이름은 북쪽, 대모산 기슭에 위치한 조선 23대 임금인 순조의 능 "인릉"의 조산이기 때문에 붙어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인릉산

• 주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저희는 세곡동에서 출발하여 인릉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로 산행을 했습니다.

인릉산은 등산로 대부분이 흙길이어서 요즘 유행하는 '맨발걷기' 하기에도 좋아보이는 산입니다.

완만한 산길이 오르락 내리락 이어져 등산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에요.

 

 

 

 

 

인릉산 범바위 쉼터입니다.

인릉산 정상보다는 범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더 멋있는데요. 탁 트여서 서울 시내가 잘 보이는 곳인데, 이 날은 날씨가 많이 흐려서 풍경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인릉산은 '성남누비길 7구간'인 인릉산길(복정동황충녹지~옛골)의 한 지점입니다.

 

 

 

인릉산 정상 모습입니다.

정상 바로 옆에 헬기장이 있고, 쉴 수 있는 벤치 몇 개와 테이블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바위 위에 놓인 정상석과 뒤로 펼쳐진 나무숲 풍경이 멋스럽게 보입니다.

 

 

따뜻한 커피 한 모금 마시면서 쉬었다가 올라온 길을 되짚어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보니 '율암약수터'라는 약수터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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