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 요즘 가족들의 건강 문제로 계속 병원을 왔다갔다 했더니 글을 쓸 시간이 없었어요. 나이를 한살 먹어갈수록 병원 갈일이 점점 많아지는거 같아서 슬퍼집니다. 요즘 사회적으로도 안좋은 일들이 많은데... 여러분들도 건강 챙기시고 하시는 일들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이풀실내정원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가끔 가보는 곳이기도 한데요. 눈이 쌓인 풍경이 정말 멋있더라고요.

 

이풀실내정원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반월천북길 139-18 KR 이풀실내정원
• 주차: 무료
• 입장료: 무료

 

 

이풀실내정원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요. 눈이 많이와서 그런지 들어갈수는 없었어요. 많은 분들이 재설작업을 한창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리를 건너기 전 노지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2023년 12월 25일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라 온통 새하얗더라고요^^

 

 

이풀실내정원은 규모가 그리 큰건 아닙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이 있어서 데이트하기에 좋은 장소인거 같아요.

 

 

입구 바로 앞에 빨간 건물이 유니스의 정원이라고 숲속 분위기에서 파스타,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저희는 수리산자락에 있는 식당을 이미 예약해서 여기서 점심을 먹지는 않았는데요. 날씨가 춥다보니 여기서 먹을까하고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그리 좋아보이진 않아서 결국은 이동했어요^^;

 

다음에는 유니스의 정원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어봐야겠어요. 의외로 괜찮을수도 있으니까요!

 

 

 

사실 유니스의 정원 안에 야외정원, 이풀실내정원,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가든센터, 식물공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날 아침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몇군데는 문을 열지 않았어요. 저희는 레스토랑과 식물공방, 가든센터를 제외하고 하나하나 방문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야외정원은 4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정원인데요. 아직까진 초록초록 여름의 푸릇함을 가지고 있었어요. 계절 꽃도 마주할 수 있었고요. 숲길을 따라 산책로 조성도 잘 되어있어 경기도 가족 나들이나 연인 데이트코스로 딱이었답니다.

 

 

이풀실내정원은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안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정원이예요. 저녁 10시까지 꽤 길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그재그로 된 길을 따라가다면서 독특하게 구성된 조형물들을 감상하고, 크고 작은 식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이좋은 곰돌이 커플을 지나서 쭉 올라가면 베이커리 카페가 나옵니다.

 

 

 

 

 

유니스의 정원에서 식사를 하시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탑승권을 4천원 할인 해주네요. 저희도 제부도에 자주 가는데... 아직도 제부도해상케이블카를 한번도 타보질 못했습니다. 이상하게 주변만 배회하고 기회가 잘 안생기더라고요. 날좋고 노을이 질 때쯤 가려는 욕심에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사실 이곳은 1975년 밭과 과수원 자리였다고 해요. 산벚나무, 단풍나무, 실향나무 등 묘목을 심고 가꾸어 현재 울창한 숲이 이루어지게 되었고요. 그 이후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숲으로 가꾸어 2007년 가을 첫 방문객을 맞이했답니다. 아직도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거 같긴 합니다.

 

 

 

 

저희가 처음인가봅니다. 발자국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주변 풍경이 너무 멋졌어요.

 

 

사소한걸로 자주 티격태격하는 와이프와 첫째딸... 둘이 한판 붙을 때는 끼어들기가 무섭습니다-_-;

 

 

 

집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억지로 끌고 나왔더니~ 귀에서 피가 날 정도로 징징 대네요 ㅎㅎ;

둘째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슈퍼마리오 원더를 받아서 빨리 집에 가고 싶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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