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오랜만에 궁평항에 왔네요. 가을에 오면 더 좋을만한 곳이긴한데... 요즘 여러가지 업무 처리로 몸도 피곤하고, 처리해야 할 일들이 밀려 있어서 등산보다는 가볍게 트레킹하기로 했습니다. 분위기 좋고 걷기 편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다행스럽게도 가볍게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 궁평항 해송 군락지가 있네요. 가을에 오시면 트레킹 후 가을 꽃게를 맛보고 가는것도 좋은 곳입니다.

 

궁평항 해송 군락지

• 주소: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49-24
• 주차: 무료
• 입장료: 무료

 

 

궁평항 앞에 주차하고, 나무 데크길을 지나면 해송 군락지로 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바닷물인데도 얼어있네요. 화성 8경중 제4경인 궁평 낙조를 보기위해서 여름에도 한번 와봤는데요. 그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니기가 불편했어요. 확실히 겨울에는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에 좋더라고요.

 

 

해수욕장 입구에서 시작되는 산책로 해송군락지는 100여년된 곳이라고 합니다.

 

 

저 멀리 농섬이 보이네요. 아직 오전이라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보입니다. 여름이나 가을이었으면 사람들이 정말 많았을텐데요. 지금은 조용하네요. 갯벌에 사는 게들도 개미때처럼 많았는데... 지금은 하나도 보이질 않더라고요. 추워서 다들 갯벌속에 숨어 있나봅니다.

 

 

 

해송군락지를 다시 되돌아와서 집으로 향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다를 보니~ 언 바다에 눈이 쌓여서 멋진 풍경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내려서 눈쌓인 바다를 감상하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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