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심속에 일월수목원이 있습니다. 일월수목원 내에는 온실도 있어서 추운 겨울날 가족 또는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곳입니다. 방문자센터 로비에는 카페도 있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거든요.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월수목원 오픈 때 와보고, 두번째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여름에 방문하는 일월수목원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 2023년 5월 29일 - 일월수목원 방문기 ]

 

일월수목원

•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일월수목원
• 입장료: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 (다자녀 가정은 순서대로 1,000원, 500원, 500원입니다.)
• 주차: 3시간 2,000원

 

 

아침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입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보다는 많이 정비가 된 모습이네요. 저희는 다자녀 가정이라 성인 1,000원 2명, 아이들 500원 2명해서 3,000원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자녀 혜택을 받으려면 자녀가 3명이상 있어야 했는데요. 지금은 2명부터 다자녀 혜택을 주는군요. 정말 인구감소가 심각한 수준인가 봅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현실은 너무한다는 생각입니다.

 

 

주차장이 한산해 보이지만, 버스 주차장이 아닌 승용차 주차장은 빈 공간이 얼마 없네요.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거 같아요. 평일엔... 널널할겁니다^^

 

 

방문자센터 로비에 대형 트리가 있군요. 와이프가 크리스마스 때 여기 올걸하면서 후회하네요~ ㅎㅎ;

 

 

 

방문자센터 로비에 호접란이 정말 이쁘게 피어 있었는데요. 호접란의 꽃말은 "행복이 날아온다"입니다. 올해에는 모두 행복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오랜만에 새로운 사업 준비를 위해서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요. ChatGPT와 YoloV8 그리고, 엔지엠 RPA 매크로를 접목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잘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새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잘 진행이 된다면 말이죠^^;

 

 

 

방문자센터를 나와서 온실쪽으로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았는데요. 겨울이라 온실말고는 딱히 볼만한게 없었거든요.

 

 

 

온실에는 초록초록한 다양한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빨리 봄이 오면 좋겠네요. 자전거도 타고 싶은데... 너무 추워서 나가기가 두렵네요~

 

 

 

온실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 사진을 한장씩 찍어줬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들과 같이온건 처음이네요.

 

 

 

탐스러운 선인장이 있네요~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는데요. 몽환적인 분위기가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가까이에서 보려고 내려갔더니 물안개가 꺼졌어요. 가동 시간이 정해져있나 봅니다.

 

 

 

 

온실에서 나와 가볍게 산책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볼만할거 같아요. 주변으로 일월저수지도 있어서 트레킹하기도 좋을거 같긴합니다. 일월저수지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둘러보는데 30분이면 될거 같았어요. 참고로, 일월수목원과 일월저수지는 주차장도 다르고 통행로가 없어서 넘어갈수는 없습니다.

 

 

 

 

2024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20일이 넘었네요. 그동안 날씨가 좀 따뜻했는데요. 오늘은 영하 11도더라고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니 출근길을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다시 가봐야겠어요. 집에만 있으려니 몸과 마음이 축축 쳐지는게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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