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미세먼지도 많고, 날씨도 추워서 어디 실내로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검색하다가 안산식물원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 안산 산업 역사 박물관에 왔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명도 없더라고요. 주차장도 널널했습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
• 주차: 무료
• 입장료: 무료

 

 

사진이 좀 기울었네요. 너무 추워서 대충 찍고 들어가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습니다. 아~ 불편하네요 ㅎㅎ; 수평을 맞춰서 수정하고 싶지만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이 없어서 이미지를 편집할수가 없었어요. 핸드폰에서 사진을 먼저 수정했어야 했는데... 귀찮은 나머지 일단 복사하고 지워버렸습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대지면적 : 612,828.3㎡, 건축면적 : 2,486.61㎡, 연면적 : 5,039.23㎡ 규모로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실내만 돌아보는 코스라서 관람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오면 야외 전시물 관람과 근처 호수공원도 가보면 좋을거 같았어요.

 

 

 

 

중고등학교 다닐때까지만 해도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보던 비디오 테이프를 우리 아이들은 모르더라고요. 비디오 테이프뿐만 아니라 음악 테이프도 몰라요 ㅎㅎ;

 

 

집에 하나씩은 있었던 명함첩입니다.

 

 

세월이 정말 빠르고, 기술도 많이 발전한거 같아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옛날 물건들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포니2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어린시절에 많이 봤을텐데... 전혀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전화기는 기억이 나는군요. 핸드폰이나 삐삐가 없던 시절이라 친구를 만나려면 다이얼을 돌려서 전화해야 했어요. 친구 부모님께 누구누구 친군데 바꿔달라고 말했죠^^

 

 

중고등학교 때 누구나 다 가지고 있었던 삐삐군요. 군대 갔다와서 처음 본 핸드폰도 있었어요. 그당시에 저 핸드폰을 어떻게 들고 다녔었는지 ㅎㅎ;

 

 

초등학교 4학년인가 5학년때인가 처음 샀었던 컴퓨터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당시에는 CRT 흑백 허큘리스 모니터였는데요. 생각해보면 컬러 TV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컴퓨터 모니터도 다 흑백이었나봐요. 사실, 흑백은 아니고, 녹색에 더 가까웠을겁니다. 이 때부터 컴퓨터 학원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언어들을 배웠었거든요.

 

 

 

다른 교과서들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영어 교과서는 지금도 기억이 나는군요. 와이프도 영어 교과서만 기억이 난데요.

 

 

아~ 추억의 동아전과네요. 국어 완전정복도 기억이 나는듯합니다. 이당시에는 PC 게임 관련 잡지들도 참 많았는데요. 일주일인가... 한달마다 나오는 만화책도 많았고요. 그당시에 드래곤볼, 강식장갑 가이버, 닥터슬럼프, 슬램덩크, 시티헌터등등... 재미있는 만화들이 참 많았는데... 지금은 다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중학교 때 들고 다니던 마이마이 카세트 테이브 재생 기기네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할 때는 mp3가 유행했었어요. 메모리에 수백개씩 음악을 넣어놓고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매일 들으면서 고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고 그랬네요. 금방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mp3 시대가 저물긴 했지만요.

 

 

컴퓨터 학원 교육실에 있었던 타자기입니다. 컴퓨터 자판을 외울 때 타자기로 연습하곤 했었어요. 저는 타자를 정식으로 배웠었는데요. 강사님은 독수리 타법으로... 그래도 저보다 타수가 빨랐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날씨가 추워서 가족들과 안산에 놀러왔다가 방문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참 많았어요. 사진에는 모두 소개할 수 없었지만, 정말 많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70~80 세대 분들은 한번 방문 해보세요. 어린시절 추억들이 하나 둘 새롭게 기억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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