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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공주의 공산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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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이제 아이들 방학도 끝나가네요. 3월 2일이 개학이니... 가족들과 여행을 한번은 다녀와야 할거 같았어요. 너무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요즘 이것저것 제품을 만드느라 쉬지도 못해서 1박 2일로 공주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 좀 무리가 되긴 했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닐만 하더라고요. 한낮에 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갔으니까요. 빨리 봄이 오면 좋겠네요^^

     

    공산성

    •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웅진로 280
    • 주차: 무료
    •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공주에 여행을 오셨으면 통합권을 구매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통합권은 3곳을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으로 처음 관람하는 곳에서 구입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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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는 정말 좋았는데... 미세먼지 농도가 꽤 높더라고요.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엔 너무 더워서 그냥 다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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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요. 공산성을 돌아보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니 화장실에 들렸다가 올라가시는게 좋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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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는 기원전 18년~기원후 660년까지 존재했던 고대국가입니다. 2015년 7월 공주의 공산성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비롯한 부여·익산의 백제유적 8곳이 ‘백제역사 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중국과의 교류를 기초로 백제의 독창적인 문화를 이룩하고, 이를 일본 등 주변국가에 전하여 고대 동아시아 문화번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세계인의 유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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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공주 공산성은 백제 웅진도읍기(475~538년)의 왕성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성벽 축조에 사용된 판축기법(고운흙과 모래흙을 번갈아 다져서 쌓는 방법)과 벽주건물지 (도랑을 파 기둥을 촘촘하게 세운 후 고운흙으로 벽을 발라 만든 건물지)는 고대 중국 및 일본과의 문화교류를 통한 백제 토목건축 기술의 발전과 전파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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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의 옛이름은 "고마나루"라고 하며, 한자로 웅진(熊津)이라 합니다. 웅진은 백제의 도읍 한성(서울)이 고구려에 의해 함락되면서 새로운 도읍이 되었습니다. 웅진도읍기(475~538년) 백제의 왕성은 웅진성이며, 지금의 공산성입니다. 후삼국 시대에 삼국의 명운을 가른 공산 전투가 여기에서 벌어진걸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공산 전투는 대구에 있는 팔공산에서 벌어진 전투를 말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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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적 제12호로 지정된 공산성은 북쪽에 흐르는 금강과 급경사를 이루는 공산(公山)의 산세를 활용하여 축조된 천연의 요새입니다. 성벽은 흙으로 쌓은 토성과 돌로 쌓은 석성이 있는데, 동쪽구역의 토성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석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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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성 성벽의 전체 길이는 2,660m로 토성으로 알려진 동쪽구간 735m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석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성벽은 조선시대 이후에 고쳐 쌓은 것입니다. 아직도 문화재 발굴이 한창인거 같았습니다. 곳곳에 출입금지가 많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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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심의 길... 아이들에게 효심을 생각하면서 한컷 찍자고 했더니 둘째는 딴짓만 하고 있네요. 항상 장난으로 넘기려는 둘째 때문에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진지한 구석도 좀 있어야 하는데요. 어디에서 뭘 하던지간에 장난으로만 넘기려고 해서요. 언제쯤 철이 들런지... 50을 바라보는 저도 아직 철이 들지 않았으니... 기대를 접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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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성 서북쪽으로 금강에 연한 넓은 대지에 자리하며, 왕궁과 관련된 다양한 건물들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골짜기인 지형을 대규모 토목 공사로 평탄하게 만든 후, 남북과 동서방향으로 구획된 도로를 중심으로 축대를 쌓아 계단식의 대지를 만들고, 규칙적으로 건물을 배치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를 통해 약 80여동의 건물지를 비롯하여 도로, 배수로, 저수시설, 연못, 나무창고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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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과 급경사를 이루는 성벽쪽은 경사가 급해서 내려가기가 무섭더라고요. 둘째가 겁이 좀 많은 편인데요. 엄마 옆에 매미처럼 딱 붙어서 같이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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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성 내 서쪽 정상부의 ‘쌍수정’ 앞 평탄지에 자리합니다. 이곳에서는 공주시가지와 백제왕릉군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이 한눈에 바라다 보입니다. 조사를 통해 벽주건물지(도랑을 파 기둥을 촘촘하게 세운 후 점토로 벽을 발라서 만든 건물지)와 굴립주건물지(기둥의 밑동을 땅 속에 박아 세운 건물지) 를 비롯하여 연못, 나무창고와 같은 저장시설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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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토유물로는 지붕 처마끝을 장식한 수막새, 청동거울, 금동제 향합, 토지등이 있는데, 특히 연꽃무늬 수막새의 존재를 통해 품격이 높은 건물이자리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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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성은 성곽길을 따라서 한바퀴 돌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약 1시간정도 코스라서 부담없이 트레킹하면서 멋진 공주 시내의 풍경과 금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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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건너 북쪽에서 보면 마치 한자의 귀인 공자와 같다 하여 공산이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는 후에 지명이 한자로 변한 다음에 생긴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원래는 공주의 옛 명칭이 웅진(熊津)이어서, 곰나루(고마나루)였던 것처럼, 공산도 원래는 곰산이었습니다. 공주도 이런식으로 해석해보면 곰의 고을이라는 뜻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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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문화원, 공주예총, 향토사학자, 언론인,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공주 10경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주 10경 후보지 15개소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선정된 10경에 공산성이 선정되었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와보면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해질녘에 보는 풍경도 멋질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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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시설에서는 옻칠갑옷과 말갑옷, 장식칼, 큰칼, 중국제자기, 목기, 쌀, 조개, 밥 등 백제시대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특히 옻칠갑옷은 가죽에 10여 차례 이상 두껍게 옻칠을 한 것으로, 붉은색으로 ‘貞觀十九年(정관십구년)’ (645년. 의자왕 5년)을 비롯한 명문이 확인되어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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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성 바로 앞에는 먹거리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요. 저희는 여기말고, 공주시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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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까지만해도 자주 보던 재래시장인데요. 전통시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예요. 직장 생활을 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바쁘게 살아오다보니 옛날 감성들이 많이 사라진듯 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신당동, 사근동에 떡볶이 먹으러 자주 다녔었는데요. 순대가 생각나면 신림동에 있는 순대타운도 자주 가고요. 친구들과 저녁에 약속을 잡고 만나서 한참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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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집앞에 순대볶음 푸드트럭이 와있던데... 생각난김에 저녁은 순대볶음을 먹어야겠네요. 와이프와 맥주한잔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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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장에서 유명한 떡집이라고 하네요. 부자떡집에서 몇개 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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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어린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게하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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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출발하기전 무리해서 새벽에 혼자 세차했던게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아니면~ 감기가 낫지도 않았는데 하루종일 너무 무리했던 탓일까요? 저녁을 먹고부터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지더라고요. 급체했던건지 소화제를 먹어도 계속 울렁거려서... 잠도 못자고... 정말 힘든 하루를 보냈네요. 저 때문에 와이프와 아이들도 걱정하길래 괜찮다고 했지만, 마음은 포근했습니다. 아이들이 걱정해주는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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