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기나긴 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갔네요. 학년이 올라가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야 하는데요. 아이들이 내성적이라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측은한 마음도 들고요. 아마도 부모들의 마음은 다 비슷하겠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와이프와 잠시 서학산에 다녀왔습니다. 동네 낮은 산이라서 1시간이면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었어요.

 

서학산 등산로 입구와 주차장은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요. 아래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가세요.

 

서학산 주차장

• 주소: 경기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868-1
• 주차: 무료

 

 

위 주소에 도착하면 구장 2교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보면 고가 다리가 보일건데요. 이쪽 방향으로 이동하세요. 다리를 지나서 약 100m 앞에 주차장이 보입니다. 주차장 내려가는 곳 앞에 스락산 산림욕장 머릿돌이 큼직한게 있습니다. 여기로 내려가면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발암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올라가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서학산 정상까지 약 1.2km정도 되는데요. 천천히 올라가도 약 1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약간 힘들수도 있습니다. 200m쯤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가면 정상까지는 능선을 따라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능선 삼거리에 도착하면 우측길로 이동하세요. 편안하게 걷기 좋은 능선길이 쭉~ 이어집니다.

 

 

 

 

산 중간쯤 오게되면 텐트를 쳐도 될만큼 넓은 데크가 마련되어 있고, 그 옆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텐트치고 하루 자도 좋을거 같아 보였어요.

다 좋은데... 서학산은 화장실이 없는게 아쉽네요^^

 

 

화성시 종합운동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경치는 정말 좋네요~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서학산 정상에 가까워집니다. 능선이라서 오르락 내리락하지만,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코스가 단조로워서 심심할수는 있겠지만, 가을에 오면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

 

 

4명 가족이 한자리씩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와보고 싶네요.

 

 

 

 

그동안 경기도 화성의 모든 산을 다 올라가본줄 알았는데요.

서학산은 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건달산이나 태행산에 비해서 낮지만, 능선을 따라서 쉽게 걸을 수 있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엔 더 좋았습니다.

 

 

 

서학산 정상을 지나가면 지월리 방향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지월리에서 우측 발안라이온스 건물을 끼고 돌아서면 농수로가 보입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발안천과 만나게 되는데요. 

계속해서 진행하면 우측 뚝방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주차장을 찾아갈 때 봤던 길이죠?

 

 

서학산은 142m정도밖에 안되는군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서학산 정상에는 높은 정자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조망하는 풍경은 꽤 괜찮습니다.

건달산이나 태행산하고 비교할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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