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기분이 좀 쳐진다 싶을 때,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가서 초록이들을 보고 오면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춥다고 실내에만 며칠 있었더니 기분이 점점 다운되는 것 같아서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서울식물원에 다녀 왔는데요. 

방학기간이라 그런건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서울식물원

•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 운영시간: 09:3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승용차 10분당 200원, 중형차-승합차 400원, 대형차-16인승 이상 600원

 

 

서울식물원에 도착했습니다. 꽃모양 형태의 건물이 인상적이네요.

서울식물원은 지하주차장과 외부주차장이 있습니다.

 

 

 

평일 11시쯤 도착했는데 방문차량이 정말 많아서 놀랐어요. 지하 2층에 주차하고 온실로 향했습니다.

 

 

주차장 바닥에 녹색줄로 표시된 온실 가는 길 표시를 따라가면 온실입구까지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먼저 구매합니다.

입장료 면제 및 할인 대상이 있으니 해당 되시는 분들은 미리 증빙자료 챙겨 가세요~

 

 

 

 

온실 로비 모습이에요.

 

 

입장권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온실로 입장합니다.

 

 

온실에 들어서자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서울식물원은 예쁘게 잘 꾸며진 식물원이에요. 여기저기 예쁜 조형물이 장식되어 있고 포토존도 많습니다.

 

 

먼저 열대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동안 다른 식물원에서 보지 못한 식물들도 많아서 식상하지 않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다양한 컨셉의 포토존들이 많아서 예쁜 사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열대관을 둘러본 후 지중해관으로 향했습니다.

지중해관은 열대관에 비해 습한 느낌이 덜 해서 좀 더 쾌적했어요.

 

 

 

 

 

 

 

 

신기하게 생긴 나무들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지중해관을 둘러보고 계단을 이용해 스카이워크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되지만 1~2층 정도의 높이만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계단으로 가도 힘들지 않아요.

 

 

위로 올라오니 느낌이 또 새롭네요^^

서울식물원 온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의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를 한 바퀴 돌고 출구로 나오면 편의시설이 있는 건물 1층으로 통합니다.

기프트샵, 정원지원실, 카페, 씨앗도서관, 휴게실 등이 있습니다.

 

 

 

 

 

 

 

 

 

 

 

물품보관함입니다.

온실 안이 따뜻해서 겨울에도 외투를 입고 있으니 더웠어요.

외투를 손에 들고 다니니 관람 내내 불편했는데 물품보관함이 이 곳에 있는 줄 알았으면 진작 이용할 걸 그랬어요;;

보관함 사이즈별 이용금액이 다르고, 2시간 기준 1,000원~2,000원 정도의 이용금액이 발생합니다. 2시간 초과시 과금이 되고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4층에 있는 보타닉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보타닉 푸드코트 메뉴입니다.

로제떡볶이와 수제등심돈까스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오픈 주방이라 청결상태는 좋아 보입니다. 밑반찬, 식기 등 이용할 수 있는 셀프코너 있고요.

 

 

 

식사공간은 테이블 간격도 넓고 자리도 넉넉합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그냥 저냥 먹을만 합니다.

이런 시설에 오면 어쩔 수 없이 푸드코트를 이용하기는 하는데요... 푸드코트의 메뉴종류와 맛, 양 등은 항상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아요ㅠㅠ

 

 

 

푸드코트 옆으로 스무디킹과 이마트24가 입점해 있습니다. 

여기 이마트24는 품목이 다양하지 않아요. 음료와 과자류 정도만 구비되어 있습니다.

 

 

 

경복궁이라는 간장게장 음식점도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옥상정원을 둘러보고 갔습니다.

겨울이라 딱히 볼 만한 것은 없네요^^;;

 

 

 

 

아래로 야외정원이 보입니다.

온실관람을 제외하면 야외공간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야외공간도 둘러봤으면 좋을텐데 이 날은 날씨와 시간이 허락치를 않아서 온실만 보는걸로 만족했습니다.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와 봐야 겠어요.

 

 

 

서울식물원은 주차비 할인 대상이 있습니다. 해당하시는 분은 미리 증빙자료 챙겨가세요~

주차비 할인대상자는 사전무인정산기로는 할인을 받을 수 없으니 출차/출구 정산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서울식물원 온실관람을 마쳤습니다.

야외를 둘러보지 못해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왔지만, 푸릇푸릇한 식물들을 보니 역시나 기분이 좋아지네요.

어서 따뜻한 계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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