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평일 오전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딱히 할일도 없고해서 와이프와 같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뭐 볼게 없긴하지만, 드넓게 펼쳐진 갯벌과 바다를 보고 있으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는거 같아요^^;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다보니 주변에 건강이 안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회사 다니면서 생각지도 못한 병에 걸려서 두번이나 응급실에 실려 갔었는데요. 모든 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생활 습관도 많은 영향을 주긴하겠지만요. 사회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을수는 없으니 해소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 주소: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184-1
• 주차: 무료

 

 

날씨가 많이 풀렸는데도 볼만한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바다를 보러 나온거예요.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더라고요. 4명정도 만난거 같네요^^;

 

 

54년간 미 공군사령부의 공군사격장으로 사용하던 쿠니사격장 부지였던 곳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는데요. 주민들의 노력으로 2005년 8월에 사격장을 폐쇄하였고 그 후 아픈 역사를 보존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9월에 공원으로 재단장하였습니다. 잔디 마당, 매향정, 파고라, 작가정원, 습지생태원, 마을 숲 산책로, 평화기념관, 평화의 소녀상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생태공원 산책로와 함께 사격장이 있던 바닷가로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 드림파크가 바로 인접해 있고 공원 내에는 화성시 공예문화관이 있습니다. 드림파크를 가운데 두고 맞은 편에는 매향리 평화역사관이 있습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조성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2년이 지난 지금도 조성 작업이 한창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가볼만한 곳들을 찾아보고 들러리로 방문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아래는 작년 가을쯤 방문했을 때 글 작성한건데요. 가을 풍경도 한번 봐보세요.

[ 가을에 가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

 

 

이제 봄이 오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좀 있으면 벗꽃도 만개할듯 하고요. 작년 봄에 가보지 못한 곳들을 위주로 올해는 다녀볼 생각압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도 봄에 한번 방문해봐야겠어요. 여름과 가을에는 가봤는데 봄에는 안가봤거든요. 그리고, 봄 준비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땅을 갈아엎었더라고요.

 

 

 

여기에 꽃들을 심어놓을듯한데요.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얼마나 조성할지는 모르겠네요. 주변에 관광지가 더 많이 생겨야 여기도 발전될텐데요.

 

 

 

저 멀리 농섬이 보이는군요. 매년 농섬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거 같긴한데요. 저희는 작년에 농섬 아트런에 처음 가봤습니다.

[ 매향리 아트런 - 농섬 바닷길 걷기 이벤트 ]

 

 

 

아무 생각없이 그냥 바다 보러 나온거라서 딱히 글을 작성할만한 내용이 없네요. 이미 수차례 방문했었던지라... 홈페이지의 갤러리에서 여행 카테고리를 검색해보면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봄엔 방문한적이 없지만,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에 가본 내용이 있습니다. 이쪽 근처로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해요. 이제 슬슬 봄 기운이 올라오고 있으니 조금만 더 참으면 벗꽃 나들이를 갈 수 있을듯 합니다. 겨울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다시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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