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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등산 - 김포 문수산 주차 및 등산 코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김포에 갈일이 있어서 문수산에 다녀왔습니다. 김포에 1시 30분쯤 약속이 잡혀 있었는데요. 약속 장소 근처에 김포에서 유명한 산이 있다고 해서 오전에 등산하고, 약속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음~ 제가 거주하는 화성 인근에 있는 산들보다 확실히 등산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주변 풍광도 멋지고요. 아직 초록초록한 느낌은 없지만, 봄이나 가을쯤 다시 와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산이었습니다.

     

    문수산 제3주차장

    • 주소: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로 102-83
    • 주차: 일 2,000원
    • 입장료: 무료
    • 높이: 376m
    • 거리: 왕복 약 5km
    •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문수산은 한남적맥의 최 북서쪽에 위치한 376m의 낮은 산입니다. 산성길을 따라 올라갈 수 있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바로 옆 등산로를 이용하는게 안전합니다. 남한산성이나 오산 세마대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포의 금강산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아직 겨울인데도 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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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오르면 산 아래에 염하강과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맑은 날 강 건너엔 북한 개성의 송악산이 보입니다. 날씨도 좋고 맑았지만, 시야가 그렇게 좋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미세먼지가 높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정말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와 봄이나 가을에 다시 한번 와보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는 좋은산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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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문수산 제3주차장에 주차하고,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갔습니다. 염하강을 끼고, 성곽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말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려올 때는 빠르게 내려오기 위해 계단길을 이용했습니다. 나무 계단길은 제2주차장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거리는 약 400m정도 더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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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정맥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의 끝인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에 이르는 산줄기입니다. 건달산이나 태행산처럼 급격하게 올라가는건 아니라서 여유있게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제3주차장으로 올라가서 제2주차장으로 내려오는 등산 코스입니다. 주차장이 가까워서 이렇게 돌아서 내려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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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바로 뒤에 관리사무소와 깨끗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산 중간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올라가기전 먼저 들리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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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히 올라가다보면 군시설이 하나 보입니다. 초소인지 탄약고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요. 등산 시작부터 약 400m정도 거리에 있는데요. 여기에서 저멀리 강화대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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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산길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성곽길이 보입니다.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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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문수산성의 문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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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고양이들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문수산에는 먹을 것들이 많은가봐요. 다들 통통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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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지로 올라갈 때 좌측길로 돌아가도 됩니다. 저희는 길이 다른줄알고, 곧장 올라갔는데요. 이길은 좀 험하더라고요.

    험하다라고 하니... 갑자기 파묘에서 험한것이 나온게 생각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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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이 끝내주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때 사진찍기가 정말 좋죠~ 시야가 조금만 더 깨끗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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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와 사진 한장 찍고...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다시 이동합니다. 약속 시간이 1시 30분이라서 1시까지 주차장에 도착해야 했거든요. 가볍게 목만 축이고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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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지는 산성을 출입하는 문이 있던곳을 말합니다. 지금은 데크를 설치한 전망대만 있군요.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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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락 내리락하는 능선길이라서 남녀노소 힘들지 않게 정상까지 갈 수 있을듯 합니다. 힘들만 하면 내리막이나 평지가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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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벽길을 따라 올라가면 사방이 탁 틔인 좋은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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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코스 갈림길이 있는 정자로 가는길에 문수산성을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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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능선길을 따라서 터벅 터벅 올라가다보면 1코스 갈림길에 있는 정자에 도착하게 됩니다. 내려갈 때는 정자에서 계단으로 갈겁니다. 그러면 제2주차장으로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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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장성에 가까워졌나봅니다. 헬기장이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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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정상이 보입니다. 처음 올라올 때부터 좌측으로 정상이 보이긴 했는데요. 설마 저기가 정상일까 하고 의심했습니다. 너무 멀어보여서 2km정도 가야하는곳이 맞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랑 저긴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부지런히 오르다보니 저기가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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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도착하면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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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인데요. 위는 푸른 하늘인데... 도시는 회색으로 물들어 있네요. 고등학교 때 남한산성에 갔던적이 있습니다. 그 때의 기억은 다 사라지고 한조각의 파편만 남아있는데요. 지금도 그 때 푸른 하늘과 회색빛 성남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우리가 이런곳에 살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었어요. 제가 고등학생 때니까... 1992년도쯤 되었었나 봅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누군가의 남편이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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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산성 정상에서 잠시 쉬고, 이제 내려가야겠습니다. 올라올 때는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렸는데요. 내려갈 때는 40분정도면 충분했습니다. 5km정도 되는 거리를 약 2시간 10분만에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약속만 없었더라면 여유있게 풍경도 감상하고 좀 쉬었다가 점심도 먹고 그랬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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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북한땅이 보입니다. 개성특급시라고 하는데... 잘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망원경이라도 설치해줬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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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반대편에 있는 전망대에서 문수산 정상을 바라본 모습니다. 둘다 보여주는 뷰가 다르니 둘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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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1코스 갈림길 정자에서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건 금방이었어요. 하지만, 감상할만한 풍경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라갈 때는 제3주차장에서 출발하고 내려올 때는 제2주차장쪽으로 가는걸 추천하나봐요. 반대로 해도 될듯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는게 없으니 남들이 추천해주는데로 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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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약 10분정도 걸어가면 제3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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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에 있는 문수산은 다시 한번 와보고 싶어지는 산이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봄이나 가을에 꼭! 다시 와볼 생각입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 노래를 들으면서 가볍게 등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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