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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수리산 등산 - 관모봉을 지나 태을봉으로 회귀하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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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제작년 가을쯤 수리산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처음이기도 하고, 길을 잘 몰라서 슬기봉까지만 다녀왔는데요. 그 때 기억으로 정말 힘들게 올라갔던게 생각나네요. 이번에도 매쟁이골 숲속놀이터에 주차하고 올라갈까 했는데 코스가 너무 길더라고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 집으로 가야 해서 좀 더 가까운 코스를 찾아봤습니다.

    경기 군포 - 수리산 도립공원 (매쟁이골 숲속놀이터에서 슬기봉까지) ]

     

    이번에는 병목안시민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관모봉을 지나 태을봉까지 다녀왔습니다. 여기 주차비는 꽤 비싼편이라서 대부분 산본고등학교 뒷길에 주차하고 올라가는거 같아요. 이쪽에서 올라가면 태을봉을 지나서 관모봉으로 가는데요. 올라간 길 그대로 되돌아와서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주차비를 좀 내더라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가는게 좋겠다 싶었어요.

     

    병목안시민공원 공영주차장

    • 주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1055-30
    • 주차: 최초 30분 200원이고, 이 후 10분마다 100원, 2시간이 지나면 10분마다 300원, 3시간이 지나면 10분마다 400원 (일주차 5,000원)

     

     

    수리산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등산로 입구가 정말 많습니다. 주봉인 태을봉 말고도 관모봉과 슬기봉이 있는데요. 슬기봉은 거리가 좀 멀어서 다른 코스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하루에 3개의 봉을 모두 돌아보기에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수가 있습니다. 등산과 자전거로 단련된 저도 힘들더라고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정보를 좀 찾아보니 병목안시민공원이 가장 넓고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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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을봉 정상이 약 489m정도 됩니다. 등산 코스는 병목안공영주차에서 캠핑장길로 올라가서 만남의 광장을 지나 관모봉과 태을봉을 거쳐 내려왔습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면 대략 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저희는 점심도 먹고, 사진도 찍고 해서 3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거리는 약 4.5~5km정도 됩니다. 아마도, 빠르게 올라갔다가 내려온다면 2시간정도 걸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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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에 주차하면 좋은점이 바로 앞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는겁니다. 시설관리가 참 잘되고 있었어요. 참고로, 등산로 바로 앞 캠핑장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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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와 30대 기둥이 사라졌네요? 아무튼 50대를 통과해보려고 했는데... 와이프는 되는데 저는 안됩니다. 뱃살을 더 줄여야 할까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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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장을 지나오면 수리산 병목안 만남의 광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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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 입구에는 멋진 돌탑이 양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높이가 상당한데요. 기념샷을 한장 남기고 가면 좋겠더라고요. 역광이라 사진이 잘 안나온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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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모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관모봉을 지나면 태을봉이 나오기 때문에 부지런히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내려올 때는 수리산성지쪽으로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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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은 코스입니다. 관모봉까지 약 720m정도 남았네요. 관모봉에서 태을봉까지 500m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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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을 하다보니 주변으로 철쭉이 많더라고요. 주차장에는 벗나무들이 많았는데요. 4월 중순쯤 오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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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계단이 나왔습니다. 계단이 많지는 않아서 힘들지는 않았는데요. 태을봉까지 계속 올라가는 코스라서 중간 중간 쉬었다가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정말 많은 어르신들이 산을 오르고 계시더라고요. 젊은(?) 사람은 저희뿐인거 같았습니다. 다들 체력들이 좋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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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년 가을에 슬기봉에 올라갔을 때도 정말 돌이 많다고 생각했는데요. 오늘도 돌이 정말 많더라고요. 발목 부상을 조심해야 할거 같았어요. 무릎 보호대랑 등산 스틱을 챙겨가시면 좀 더 등산이 쉬울거 같습니다. 등산 스틱을 사두었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어디 버려두고 온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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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관모봉에 도착했습니다. 탁트인 시야가 정말 멋지더라고요. 관모봉 정상에는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의자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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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휘날리며~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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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시내가 한눈에 보이네요. 관악산쪽으로 바라보면 기상관측소도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보통이었는데도 눈으로는 다 보이더라고요. 카메라에는 안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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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모봉을 내려와서 태을봉쪽으로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약 500m쯤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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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가본 코스라서 경사가 많이 급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드리고, 돌들이 많아서 발목이 꺽이지 않게 조심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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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바위도 보고 싶었지만, 반대쪽이라서 다음에 오기로 하고, 태을봉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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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히 걸어서 태을봉 정상에 도착했네요. 정상석 앞에 벤치가 있고, 테이블도 하나 있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좀 나누다가 내려갔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저희보다 더 잘 다니시는거 같아서 부럽더라고요. 운동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데... 아무튼 그랬습니다. 10년, 20년 후에도 와이프와 같이 등산을 다닐 수 있어야 할텐데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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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산성지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큰 나무가 쓰러져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힘들게 올라가서 다리가 후들거리면 조심해서 내려가야 합니다. 힘들어서 그런지 다리를 높이 들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내려올 때 돌부리에 걸려서 몇번 넘어질뻔 했습니다. 그리고, 수리산성지쪽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안다니나봐요. 낙옆들이 많이 쌓여 있어서 미끄럽기도 하고, 발이 푹 꺼지는 곳도 있어서 위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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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고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계단이 236개라는 뜻이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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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을 한참 내려오니 병목안시민공원 방향 표시가 있었어요. 여기서 더 내려가면 안되고, 표시판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여기서 쉬고 계시던 노부부가 태을봉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한참 더 올라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금만 가면 된다고 말해드렸어야 했나... 잠시 후회했습니다. 그냥 내려가시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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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무슨 소원을 빌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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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 코스로 내려오면 3개의 전망대를 모두 들러볼 수 있습니다.

    • 들러(들르다):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 들려(들리어): 듣다의 피동사로 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괸을 통해 알아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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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이쪽 등산로는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듯 보입니다. 중간에 이길이 맞나 싶은 곳이 2군데 정도 나오는데요. 여기서 햇갈려서 다른곳으로 가면 큰일날거 같습니다. 다행이도 길이 햇갈릴 때 주위를 잘 둘러보면 등산 동호회에서 걸어놓은 표시가 보일거예요. 잘 따라서 내려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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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거의 다 내려온듯 합니다. 올라올 때는 줄창 오르막이라서 약간 힘들었는데요. 이쪽 코스는 계단만 제외하면 적당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길이라서 더 편했습니다. 하지만, 아까 236계단을 만나면 정말 힘들거 같아요. 내려올 땐 좋았는데 다시 올라가야 한다면 정말 힘들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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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쭉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하나봅니다. 이미 꽃이 피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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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개월동안 회색 산만 보다가 보라색 꽃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거 같아서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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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제1전망대인데요. 태을봉에서 수리산성지쪽으로 내려올 때 만나는 3개의 전망대중에서 최고의 뷰를 보여줍니다. 제 1전망대는 꼭 한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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